중국승용차협회(CPCA)가 2025년 중국 자동차 생산대수가 전년 대비 10.0% 증가한 3,478만 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7.1% 증가한 11조 1,796억 위안(약 1.60조 달러)였다고 밝혔다.
다만 업계 전체 이익률은 4.1%로, 중국 내 일반 산업 기업 평균인 5.9%를 크게 밑돌았다고 카뉴스차이나는 보도했다. 특히 2025년 12월 한 달간의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7.4%나 급감하며 이익률이 1.8%까지 떨어졌다. 이는 연말 재고 소진을 위한 파격적인 할인 경쟁이 수익성에 치명타를 입혔다고 분석했다.
업체별로는 BYD가 460만 2,436대를 판매하며 1위를 지켰고, 지리가 302만 대, 체리 263만 대 등이 뒤를 이었다. 스타트업 전기차업체들은 샤오미가 첫해에만 40만 대 이상을 인도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리프모터는 59만 6,000 대, 샤오펑은 42만 9,000 대), 리오토는 40만 6만 대)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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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대수는 832만 대. 주요 수출국으로는 멕시코가 62만 5,000 대, 러시아 58만 2,000 대, 아랍에미리트 57만 1,000 대 순이었다. 특히 중동과 중남미 시장에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2025년 중국 자동차 시장의 성적표는 한마디로 박리다매의 극치라고 할 수 있다. 연간 매출액이 11조 위안을 넘는 거대 산업의 이익률이 4.1% 수준으로 떨어진 것은 그만큼 중국 내 가격 전쟁이 얼마나 치열했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러한 저수익 구조가 지속될 경우,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 제조사들의 연쇄 도산이나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올해부터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12월의 이익률이 1.8%까지 추락한 상황에서 중국 정부가 보조금 연장 등 시장 개입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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