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를 적용한 첫 양산 모델, 신형 iX3의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2026년 3월 7일 유럽 전역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뮌헨 BMW 월드에서 열린 독점 행사에서는 유명 인사들을 포함한 첫 고객들에게 차량이 전달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코스티야 울만, 크리스토프 마리아 헤르브스트와 모델 레나 게르케 등 독일의 유명 인사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홍보대사인 레나 게르케는 수년간 BMW와 함께해온 인연으로 첫 번째 유닛의 주인공 중 한 명이 되었다.
BMW는 "iX3에 대한 관심은 가히 압도적이며, 이미 유럽 내 BMW 전기차 주문 세 대 중 한 대가 iX3일 정도"라고 밝혔다. 수요 대응을 위해 데브레첸 공장의 생산 라인을 2교대로 확대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BMW iX3는 브랜드의 전기차 전략을 한 단계 진화시킨 모델로 평가받는다. 800V 고전압 시스템과 108.7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WLTP 기준 최대 805km의 압도적인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400kW 급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여 단 21분 만에 배터리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10분 충전만으로도 약 35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기술적 도약을 이뤄냈다.
또한, 양방향 충전 기능(V2X)을 통해 차량의 에너지를 가정이나 전력망에 공급할 수 있으며, 네 개의 고성능 컴퓨터가 제어하는 새로운 디지털 아키텍처와 '하트 오브 조이(Heart of Joy)' 구동 제어 시스템으로 BMW 특유의 정밀한 주행 역동성을 전기차에서도 구현했다. 유럽 시장 판매 가격은 사륜구동 모델인 iX3 50 xDrive 기준 68,900유로(약 1억 원)부터 시작하며, 추후 6만 유로대의 엔트리 모델도 추가될 예정이다.
실차를 출고하지 않은 상태에서 블라인드 오더만으로 유럽 전체 전기차 판매의 33%를 차지했다는 점이 노어어 클라쎄에 대한 기대를 보여 주고 있다.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의 생산 안정화 속도가 전체 글로벌 인도 일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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