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 2026 시즌 TCR 유럽 풀시즌 출전을 확정하며 유럽 챔피언을 향한 도전을 재개한다. 지난해 팀 종합 3위라는 성과를 거둔 팀은 이번 시즌 더욱 정교해진 운영 전략과 경험을 바탕으로 최정상급 드라이버들과 경쟁을 펼칠 계획이다.
TCR 유럽은 전 세계 지역 시리즈 중 가장 수준 높은 대회로 평가받는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2025년 첫 진출 당시 보여준 경쟁력을 토대로 올해는 차량 셋업 고도화와 현지 테스트 강화 등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검증된 드라이버 라인업과 경주차로 승부수
드라이버 라인업은 지난 시즌 유럽 무대 적응을 마친 박준성과 박준의 2인 체제로 운영된다. 박준성은 지난해 스페인 최종전 우승을 포함해 드라이버 종합 6위에 올랐으며, 박준의 역시 종합 13위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두 선수는 다년간 쌓아온 레이스 데이터와 서킷 경험을 활용해 이번 시즌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목표로 한다.
출전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을 유지한다. 해당 차량은 최고출력 350마력, 최대토크 450Nm의 성능을 발휘하는 TCR 규격 경주차다. 팀은 기존 차량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다양한 서킷 환경에 대응할 방침이다.
3월 이탈리아 개막전부터 10월 스페인 최종전까지 6라운드 여정
2026 TCR 유럽 시리즈는 오는 3월 20일 이탈리아에서 막을 올린다. 이후 벨기에, 프랑스, 헝가리 등을 거쳐 10월 23일 스페인에서 최종전을 치르는 총 6라운드 일정이다. 올해 대회에는 이탈리아, 프랑스, 아르헨티나 등 13개 팀 28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치열한 순위 다툼이 예상된다.
창단 29주년을 맞이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현대성우그룹 소속 팀으로 그간 해외 주요 대회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왔다. 이재우 감독은 현재 현지 테스트를 포함한 준비 과정에 집중하고 있으며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모터스포츠의 저력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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