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3열 사이드 커튼 에어백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현대자동차)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북미 시장에서 판매된 팰리세이드 56만 대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리콜은 3열 승객 보호용 사이드 커튼 에어백이 충돌 시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된 데 따른 조치다.
리콜 대상은 2020년형부터 2025년형까지 생산된 팰리세이드 56만 8576대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사고 발생 시 3열 탑승자의 머리를 충분히 보호하지 못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리콜 대상은 지난해 9월 안전벨트 결함으로 한 차례 리콜이 진행된 동일 연식 차량과 상당 부분 겹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속적인 안전 관련 리콜이 이어지면서 품질 관리 전반에 대한 점검 필요성도 제기된다.
3열 사이드 커튼 에어백 결함은 NHTSA의 정기 안전 규정 시험 과정에서 처음 확인됐다. 2025년형 팰리세이드 시험 차량에서 3열 더미의 움직임이 허용 기준을 초과했고 이후 현대차와 NHTSA는 추가 시험을 진행한 끝에 사이드 커튼 에어백 결함을 최종적으로 인정했다.
현대차는 현재 정확한 개선 방안을 마련 중이며 해결책이 확정되는 대로 무상 수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결함과 관련해 차량 소유주가 이미 비용을 지출한 경우 이에 대한 보상도 진행할 방침이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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