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체리자동차 그룹의 프리미엄 신에너지차 브랜드 레파스가 1월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해외 첫 쇼룸을 개장했다고 발표했다. 자카르타의 고급 상업 지구인 켈라파 가딩에 위치한 이번 쇼룸은 단순한 차량 전시 공간을 넘어 기술과 라이프스타일이 결합된 경험 중심의 공간으로 꾸며졌다고 밝혔다. 특히 인공지능(AI) 호스트 로봇인 아이모가가 방문객을 맞이하고 지능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덧붙였다.
레파스의 플래그십 모델인 L8(LEPAS L8)은 SUV로 1.5리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로, 시스템 출력 315마력과 365Nm의 토크를 발휘한다. 18.3kWh LFP 배터리를 탑재해 전기만으로 약 90~100km 주행이 가능하며, 가솔린 엔진을 포함한 총 주행거리는 1,300km에 달한다.
2025년 4월 독립 브랜드로 출범한 레파스는 지난 1년간 숨 인도네시아 국제 오토쇼와 이탈리아 토리노 오토쇼 등에 참가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주요 거점 시장에서 딜러 계약을 체결하며 판매망을 구축했다.
체리자동차는 오모다, 제이쿠에 이어 레파스라는 프리미엄 카드를 인도네시아에 가장 먼저 출시했다. 전통적으로 일본차가 장악해온 인도네시아에서 중국 브랜드가 로봇 도슨트와 미스 유니버스를 내세운 감성 마케팅으로 정면 승부를 거는 모습에 대한 평가가 많다. 다만 자사의 여타 브랜드와의 판매 간섭에 대한 우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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