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인기 모바일 게임 '운빨존많겜'의 개발팀이 최근 커뮤니티를 통해 제기된 특정 아이템 획득 확률 편향 의혹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개발팀은 공식 카페 공지를 통해 전수 조사 결과 펫과 룬 뽑기 시스템에서 로직 오류가 발견되었음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상세 경위와 보상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논란은 게임 이용자들 사이에서 "특정 펫이 유독 많이 나온다"는 제보가 잇따르면서 시작됐다. 관련해 개발팀의 조사 결과, 아이템 리스트를 무작위로 섞는 '셔플(Shuffle)' 로직의 구현 문제로 인해 리스트 상단에 위치한 아이템이 상대적으로 더 자주 선택되는 편향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신화 등급의 경우 최대 6.13%, 영웅 및 전설 등급은 최대 5.13%의 확률 편차가 발생했다. 특히 신화 등급의 '고래킹' 같은 특정 캐릭터는 의도된 확률보다 높은 28.68%의 등장 확률을 기록하며 이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오류를 보였다.
개발팀은 펫 뽑기뿐만 아니라 룬 스톤을 소모하는 룬 뽑기에서도 동일한 오류를 확인하여 수정 중이다. 다만 영웅이나 유물 등 다른 뽑기 시스템은 공지된 확률대로 정상 작동하고 있으며, 펫 중에서도 불멸 등급은 이번 오류의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운영진은 이번 사태에 책임을 통감하며 금주 내 오류 수정을 위한 핫픽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를 입은 이용자들을 위해 ▲사용된 배터리를 모두 돌려받고 펫 상태를 초기화 ▲편향된 확률에 맞춰 펫 수량을 고르게 재분배 ▲현재의 육성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는 옵션 등 세 가지 선택지를 마련했다.
개발팀 일동은 "명확해야 할 확률 시스템에서 이러한 오류가 발생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변명의 여지 없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관련 이슈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모니터링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