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가 2026년 2월 현재, 테슬라 슈퍼차저를 자사 전용 앱인 폴스타 차지에 완전히 통합하고, 플러그 앤 차지 기술을 확대 적용하며 매끄러운 충전 생태계를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폴스타 운전자들은 유럽 전역 1,500여 지점에 위치한 2만 개 이상의 테슬라 슈퍼차저를 별도 앱 전환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실시간 충전기 가용 상태는 차량 내 구글 맵 기반 내비게이션과 연동되어 최적의 경로 계획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2026년형 폴스타 2와 폴스타 3 모델에 기본 적용된 플러그 앤 차지 기술은 번거로운 카드 태깅이나 앱 조작 없이 충전 케이블을 꽂는 것만으로 인증과 결제가 자동으로 완료된다. 현재 아이오니티, 알레고, 메르 등 유럽 전역 2만 8,000개 이상의 호환 충전소에서 이 기능을 즉시 사용할 수 있다.
폴스타 차지는 단일 앱으로 유럽 내 100만 개 이상의 충전 포인트를 이용할 수 있는 매머드급 네트워크를 자랑한다.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유럽 42개 충전 사업자의 8만여 거점에서 급속 충전 요금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이러한 서비스 경쟁력에 힘입어 폴스타 차지 사용자 수는 2025년 기준 4만 5,000명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30% 증가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폴스타는 테슬라의 인프라를 자사 생태계로 흡수하며 충전 포비아 해결에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번 테슬라 슈퍼차저 개방과 폴스타의 발 빠른 통합은 유럽 전기차 시장의 헤게모니가 어떻게 이동하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 같다.
폴스타가 구글 맵과 연동해 테슬라 슈퍼차저의 실시간 정보를 독점적으로 활용하는 전략이 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에 결정적인 한 방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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