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이 새로운 플래그십 6인승 SUV GX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외관은 직선적인 벨트라인과 경사진 필러, 플로팅 루프 등 레인지로버의 상징적인 디자인 요소를 차용했다. 5.2m에 달하는 전장과 분할형 테일게이트는 대형 SUV 크기이다.
내부 핵심 사양은 샤오펑의 독자적인 SEPA 3.0 물리적 AI 차량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하이테크 경험을 제공한다.
스티어 바이 와이어 시스템과 후륜 조향 기능도 채용했다 AI 기반의 능동형 섀시 제어로 도심 주행과 장거리 여행 모두 최적화된 승차감을 구현한다. 또한 라이다 대신 비전 기반 자율주행 기술에 집중했으며, 기존 계기판을 대체하는 대형 AR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적용한 콕핏도 눈길을 끈다.
파워트레인은 배터리 전기차와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샤오펑의 차세대 쿤펑 슈퍼 전기 시스템이 적용된 EREV 모델은 1,000km 이상의 통합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800V 고전압 플랫폼과 5C 초급속 충전 기술은 몇 분 만에 수백 킬로미터의 주행거리를 보충할 수 있다.
중국시장 예상 가격은 40만~50만 위안(약 7,500만~9,300만 원) 선으로 책정될 예정이며, 오는 4월 베이징 오토쇼에서 세부 사양과 함께 공식 데뷔할 예정이다.
이번 GX는 디자인은 빌려오되 내부는 바이 와이어 스티어링과 AI 섀시 같은 최첨단 기술로 꽉 채운 전형적인 중국식 하이엔드 전략을 취하고 있다.
스티어 바이 와이어를 과감히 채택한 샤오펑의 전략이 보수적인 프리미엄 고객들에게 혁신으로 받아 들여질지 궁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