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글로벌 기술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핵심 파트너인 협력사들과의 결속력을 다졌다. 현대모비스는 9일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주요 협력사 대표 23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2026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규석 사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이 대거 참석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공동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독자적 기술 혁신 강조와 전폭적인 지원 약속
이규석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독자적인 혁신 기술 확보 여부가 생존을 결정짓는 핵심 기준이 되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뿐만 아니라 협력사들 또한 과감한 투자와 선제적인 기술 제안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수평적인 소통을 실천하고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원팀 관계를 형성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행사에서는 품질, 안전, 신차 개발 등 10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17개 협력사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아울러 품질경영과 산업안전 등 경영 전반의 중점 추진 사항을 점검하며 파트너십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기술 개발부터 인재 육성·ESG까지 아우르는 상생 체계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협력사의 기술 역량 축적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펼쳐왔다. 최근 3년간 국내 협력사의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을 위해 총 1,800억 원을 지원했으며, 공동 특허 출원 건수도 850건을 넘어섰다. 특히 소프트웨어(SW)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모비우스 부트캠프를 통해 협력사의 채용 및 재직자 교육을 지원하며 미래차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에 대응해 협력사들의 ESG 경쟁력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탄소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산정하고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현대모비스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