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3열 대형 전기 SUV 차명을 '하이랜더'로 확정하고 10일 오전 글로벌 공개한다(출처: 토요타)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토요타가 앞선 두 번의 티저 이미지를 통해 3열 대형 SUV 신차 투입을 예고한 가운데 정식 공개 하루를 앞두고 마지막 티저 영상에서 '하이랜더'라는 익숙한 이름을 다시 꺼내 들었다.
다만 이번 예고된 하이랜더는 기존과의 연속성보다는 이름만 따온 것으로 내연기관 기반 패밀리 SUV였던 하이랜더는 2027년형 전동화 전용 3열 전기 SUV로 복귀한다.
토요타는 글로벌 공개를 하루 앞두고 공개한 짧은 티저 영상을 통해 신형 하이랜더의 정체를 공식화했다. 영상에는 ‘Highlander’ 레터링과 함께 BEV와 AWD 배지가 동시에 등장한다.
이를 통해 신형 하이랜더가 배터리 전기차(BEV)이며, 듀얼 모터 사륜구동 구성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확인됐다.
앞서 공개된 두 차례 티저에서는 차량 후면 실루엣과 3열 시트에서 전방을 바라본 내부 구도가 포착된 바 있다. 대형 차체 비례와 3열 구성은 이번 모델이 전동화 전용 플랫폼 기반의 패밀리 SUV임을 시사해 왔고, 이번 배지 공개로 방향성이 보다 분명해졌다.
토요타는 글로벌 공개를 하루 앞두고 공개한 짧은 티저 영상을 통해 신형 하이랜더의 정체를 공식화했다(출처: 토요타)
업계에서는 이번 신형 하이랜더가 과거 공개됐던 'bZ5x' 콘셉트의 양산형에 해당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등장한 예상 렌더링에서도 두 모델의 차체 비례와 성격이 상당 부분 겹친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와 함께 토요타가 bZ/BZ 계열 명칭에서 벗어나 전통적인 차명으로 회귀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한편 토요타는 신형 하이랜더의 10일, 글로벌 공개 직후 외관과 실내, 구동계 구성과 주요 제원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신차는 전동화 전환 국면에서 토요타가 선보이는 핵심 3열 전기 SUV인 만큼, 브랜드 중장기 전략을 가늠할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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