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조사 기관 머큐리 리서치(Mercury Research)가 발표한 2025년 4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AMD는 서버와 클라이언트 전반에서 고른 점유율 확대를 이루며 주요 컴퓨팅 시장에서 존재감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서버 부문 매출 점유율(Revenue Share)에서 41.3%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번 성과는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전반에서 에픽(EPYC) 프로세서 채택이 가속화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서버 매출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4.9%p, 전분기 대비 1.8%p 증가했다. 단순 출하량 기준(Unit Share) 역시 28.8%로 전분기 대비 1.0%p, 전년 대비 3.1%p 상승했다. 이는 고성능·고부가가치 서버 제품 비중이 확대되면서 매출 기준 점유율 상승폭이 더욱 두드러졌음을 의미한다.
클라이언트 부문도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체 클라이언트 매출 점유율은 31.2%로 전년 동기 대비 7.4%p, 전분기 대비 3.0%p 상승했다. 출하량 기준 점유율 역시 29.2%로 전년 대비 4.6%p, 전분기 대비 3.8%p 증가했다. 데스크톱과 노트북 모두에서 수요 확대가 나타난 것이 특징이다.
데스크톱 매출 점유율은 42.6%로 전년 동기 대비 14.6%p, 전분기 대비 1.6%p 증가했다. 출하량 기준 점유율도 36.4%로 전년 대비 9.5%p, 전분기 대비 2.8%p 상승했다. 이는 라이젠(Ryzen) 제품군에 대한 시장 수요 확대가 직접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특히 전년 동기 매출 점유율이 28.0%였던 점을 감안하면 1년 사이 두 자릿수 이상 점유율이 확대된 셈이다.
모바일(노트북) 부문에서도 점진적 상승이 이어졌다. 노트북 매출 점유율은 24.9%로 전년 대비 3.3%p, 전분기 대비 3.3%p 증가했다. 출하량 기준 점유율 역시 26.0%로 전분기 대비 4.1%p 상승했다. 이는 프리미엄 노트북 및 기업용 모바일 플랫폼에서 AMD 제품 채택이 확대된 흐름과 맞물린 것으로 해석된다.
전체 CPU 시장을 기준으로 보면 AMD의 매출 점유율은 35.4%로 전년 대비 6.8%p, 전분기 대비 2.9%p 증가했다. 출하량 기준 점유율은 29.2%로 전년 대비 4.5%p, 전분기 대비 3.6%p 상승했다. 서버와 클라이언트 양축에서 동반 성장을 기록하며 전사적 제품 경쟁력이 점유율 지표로 구체화된 모습이다.
이번 결과는 데이터센터 및 클라이언트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AMD의 리더십 제품에 대한 실행력과 고객 신뢰가 시장 점유율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서버 매출 점유율 41.3%라는 수치는 단순 물량 확대를 넘어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상승을 동반한 질적 성장을 보여준다.
2025년 4분기 수치는 AMD가 주요 컴퓨팅 전 부문에서 의미 있는 점유율 확대를 이뤘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데이터센터와 PC 시장에서의 전략적 입지가 한층 강화됐음을 시사한다.
김종혁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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