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통 축구 브랜드 엄브로가 성남FC의 정체성을 한층 공고히 한 2026시즌 홈·어웨이 유니폼을 공개했다. 2024년부터 이어온 스트라이프 디자인 기조를 계승하되, 상징색 블랙을 전면에 내세우며 팀의 아이덴티티를 더욱 선명하게 각인시킨 것이 이번 시즌 유니폼의 핵심이다.
이번 유니폼은 지난해 재계약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한 양측의 긴밀한 협업 결과물이다.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구단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디자인에 반영하는 동시에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기능적 완성도까지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단순한 시즌 교체가 아닌, 브랜드와 구단 철학이 교차한 산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진제공=엄브로(UMBRO)
블랙 비율 극대화…강인함 강조한 홈 유니폼
홈 유니폼은 블랙 컬러의 비중을 대폭 확대한 것이 가장 눈에 띈다. 화이트 사용을 최소화하면서도 얇고 정교한 흰색 스트라이프를 배치해 구단의 전통을 유지했다. 강렬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확보한 구성이다.
전면 중앙에는 ‘SEONGNAM CITY’ 로고가 자리한다. 고딕체 특유의 정갈한 인상을 유지해 구단이 지닌 진중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상·하의 끝단에 삽입된 블랙/화이트 띠, 하의 측면의 V자 절개 디테일은 필드 위에서는 쉽게 드러나지 않지만 완성도를 좌우하는 요소다.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공들인 설계가 돋보인다.
어웨이 유니폼, 헤리티지와 현대성의 접점
원정 유니폼은 성남FC가 축적해온 깊은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독창적인 패턴과 상징적 컬러를 조화롭게 응용해 팀의 자부심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클래식한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팬들에게는 익숙함과 새로움을 동시에 제공한다.
홈과 어웨이 유니폼 모두에 적용된 V넥 라인은 승리(VICTORY)를 상징한다. 단순한 디자인 요소를 넘어, 시즌을 관통하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드러낸 장치다. 승리를 향한 염원을 구조적으로 녹여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골키퍼 유니폼은 엄브로의 글로벌 스탠다드 킷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국제 무대에서도 검증된 패턴과 기능성을 적용해 경기 중 활동성과 착용감을 최적화했다. 필드 플레이어 킷과는 또 다른 방향에서 퍼포먼스 중심의 설계가 이뤄졌다.
한편 2026시즌 성남FC 유니폼 판매 일정 및 프리오더 관련 세부 사항은 추후 구단 공식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블랙을 전면에 내세운 이번 유니폼이 올 시즌 성남FC의 승리 서사를 어떻게 써 내려갈지 관심이 모인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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