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기사는 지난 2024년 12월 5일 네이버 오리지널 시리즈 게임동아 겜덕연구소를 통해서 먼저 소개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겜덕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조기자입니다. 이번에도 레트로 게임 전문가이신검떠님을 모셨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1990년대에 꿈의 게임기로 불리웠던 고가의 게임기, 네오지오와 신작 MVSX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가 부러워했던 최고 고가의 게임기! 네오지오!]
조기자: 안녕하세요검떠님, 반갑습니다. 오늘은 네오지오에 대한 이야기로군요. 네오지오라니.. 지금 얘기로만 들어도 여전히 마음 한편에서 설레임이 스물스물 기어나오는 멋진 이름 아닙니까?
검떠: 그렇습니다. 저도 어릴 때 패미콤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런 여러 모태 게임기 보유 집 중에서도 네오지오는 거의 천상계, 넘을 수 없는 벽을 가진 것처럼 강력하게 AT 필드로 무장한 부잣집이 아니면 가지는 게 불가능한 기기였습니다.
어렸을 때 친구 집에 네오지오가 있었다? 무조건 친해져야 했죠. 찐 갑부집 인증인데다, 조금만 비위를 맞추면 오락실에서 100원 씩 넣고 해야했던 게임을 공짜로 계속 할 수 있었으니까요. 그야말로 너무나 가지고 싶은 게임기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오락실과 100% 똑같은 게임기라니.. 신세계를 보여줬던 네오지오]
조기자: 흔히 네오지오 하면 생각나는 단어가 있죠. 바로 '100메가 쇼크'!!! 지금은 굉장히 우스운 용량이지만, 당시에 100메가라고 하면 무지막지하게 큰 용량이었습니다. '우와 100메가야? 대박!' 이렇게 외치던 시절이었거든요.
그도 그럴 수 밖에 없던 게, 패미콤이나 재믹스 시절은 1메가만 되어도 메가롬팩이라고 해서 무척이나 가격이 비쌌었고, 슈퍼패미콤이나 메가드라이브로 넘어왔다고 해도 16메가나 24메가 (비트)를 넘는 게임이 없었기에 100메가라는 것은 그야말로 꿈의 용량이나 마찬가지 였습니다.
검떠: 게임기 출시는 1990년 4월 26일이라고 하는데요, 대충은 '새로운(neo) 땅(geo)'으로 해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게임기의 가장 큰 특징은 아케이드와 완벽 호환되는 연장성..이라고 하겠습니다. 앞서조기자님이 말씀하셨듯이 흔히들 오락실에서 게임을 할 때, 네오지오 게임을 보게 되거든요. '용호의 권'이나 '사무라이 쇼다운'이나 기타 등등의 게임들, 그런데 이런 게임을 집에서 똑같이 즐긴다는 건 꿈 속에서나 가능한 일이었으니까요.
물론 기기 자체는 살짝 다르긴 했습니다. 오락실은 MVS라는 형태로 잠마 배열이었고, 네오지오는 가정용으로 콘솔 기기로 출시되었으니까요. 하지만 게임은 98% 정도는 똑같았죠.
검떠: 오락실에서도 통용될만큼 네오지오의 성능은 압도적이었습니다. 당시에 가정용으로 유통되던 기기들이 슈퍼패미콤이나 메가드라이브 였는데, 이들 게임기와 비교해봐도 아주 고퀄리티 성능을 가지고 있었죠. 물론 가격은 그 이상으로 넘사벽이었지만 말이죠.
일단 재미난 점은 네오지오의 CPU가 메가드라이브와 같은 16비트 12MHz 모토로라 68000 이었다는 점입니다. 상당히 빠르고 성능이 좋은 칩으로, 메가드라이브도 태생 자체가 아케이드 용 세가 게임들의 이식을 염두에 두고 개발된 만큼 CPU 자체는 엄청 좋았다는 걸 알 수 있죠.
다만 메가드라이브가 폭망한 이유는 바로 발색 수죠. 동시 발색의 경우, MD(메가 드라이브)는 64색인 반면 네오지오는 무려 4,096색이나 됩니다. 색감.. 나아가 그래픽적인 측면에서는 칙칙한 메가드라이브 보다 네오지오가 압도적으로 좋을 수 밖에 없었던 거죠.
CPU Motorola 68000 @ 12MHz, Zilog Z80A @ 4MHz
Memory 64KB RAM, 84KB VRAM, 2KB Sound Memory
Storage Memory card
Display 320×224 resolution, 3840 on-screen colors out of a palette of 65536
Sound Yamaha YM2610
검떠: 게다가 메모리가 메인 RAM 64kb / MAIN RAM : 2kb로 당시로써는 최강 급이었고, 비디오 램도 68kb에 사운드는 야마하 YM2610 칩을 써서 오락실에서 통용 되기에도 충분했습니다.
검떠: 또 하나의 특징은 이 네오지오도 국내에 정식 발매가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많은 분들이 잘 알고 계신 이름이 있죠. 김.갑.환!
이 이름은 '아랑전설' 시리즈에 처음 등장했던 태권도 캐릭터인데요, 사실은 이 네오지오를 한국에 수입해온 김갑환 회장님의 동명의 이름을 채용했던 것이죠.
김갑환 회장은 1978년도에 연합전자를 설립하여 해외 오락실 게임을 국내에 들여오다가, 1990년에 이르러 일본 SNK의 연수를 마치고 '빅콤'이라는 회사를 창립하게 되죠.
이후 MVS 게임을 주로 다루는 빅코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그 빅코의 자회사로 가정용 게임기를 다루는 빅에이를 또 설립하게 됩니다.
이 빅에이에서 이 가정용 네오지오를 수입하여 국내에 유통을 했었습니다.
검떠: 이 가정용 사진을 보시면, 네오지오라는 한글 각인과 함께 우측에 '빅 에이(VIC -A)' 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는 걸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국내에 정식 발매된 네오지오의 사진인데요, 지금 봐도 대단히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갑부집 게임기라는 별명처럼 네오지오는 '잘사는 애들만 가지고 있는 게임기'의 대명사였습니다. 사실 그만큼 비쌌습니다.
가정용 네오지오는 일본 가격으로 무려 58,000엔이었는데, 시대가 시대인 만큼 엄청나게 비싼 금액이었다고 할 수 있죠. 빅코는 네오지오를 한국에 출시하면서 29만 4천 원의 이라는 가격을 책정했는데, 그 시절에 게임기가 30만 원에 육박하고 게임 팩 또한 50~100만 원에 육박했으니 시대를 감안하면 정신이 아득해질 만큼 비쌌다는 걸 알 수 있죠.
[MVSX 정식 발매라니! 늦었지만 반갑다!]
검떠: 그리고, 시간이 훅 지나고 2024년이 되었습니다. 해외에서는 몇 년 전에 MVSX 라는 네오지오의 오락실 게임기를 본 딴 기기가 나타나서 이슈가 되었었죠.
하지만 코로나도 있었고.. 국내에서는 정식 발매의 소식이 좀처럼 들려오지 않았었는데요, 드디어 이 MVSX가 국내에 정식 발매가 됐다는 소식이 들려오더군요. MVSX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검떠: 흡사 이번 포스팅이 광고성 글이 될까봐 스마트 스토어 링크를 첨부하진 않았습니다만, 그쪽의 광고 이미지들은 일부 발췌해서 소개를 해드려야 겠습니다.
MVSX는 한마디로 바탑 게임기를 SNK에서 정식으로 출시했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SNK는 이전에 '네오지오 미니'라는 게임기를 만든 적이 있잖아요?
검떠: 이 네오지오 미니처럼 간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되, 실제 오락실 게임기처럼 크게 만든 것이 이번 MVSX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검떠: 사실 실기를 만져본 적은 없어서 리뷰 형태로 쓰지는 못하겠지만, 과거 네오지오 미니도 중국 OEM 방식이었던 만큼 이번 작품도 그렇게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꽤나 늦게 정식 발매되었지만, 50개의 게임 개발, 17인치 LCD에 2인용 플레이, 그리고 한국어 메뉴 등을 지원 등 만반의 준비를 한 것을 알 수 있네요.
검떠: 또 하나의 특징은 MVS와 AES, 즉 오락실 용과 가정용 모두 지원한다는 점이죠. 사실 가정용과 아케이드가 거의 완벽 호환이라고 말씀드렸지만, 사실 틀린 점이 약간 씩은 있었죠.
바이오스에 따른 차이도 있고, 또 아케이드 용은 코인을 넣는 방식이지만 가정용은 그렇지 않았으니까요. 출시 환경에 따라 미묘하게 다른 점이 있는데 그런 점들을 취향에 맞춰 바꿔서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다고 하네요.
검떠: 또 LCD 화면이긴 하지만 이 화면을 과거 CRT 게임 느낌이 날 수 있도록 여러 형태로 조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옛날 게이머들, 오락실에서 보던 스캔라인을 인공적으로나마 구현을 했다고 합니다. 그것도 한두 종류가 아니라 여러 종류로 넣어서 취향껏 고를 수 있는 거죠.
보통 에뮬레이터로 세팅할 때 마메에서도 굉장히 많은 스캔라인 설정을 할 수 있는데, 요즘은 정말 세팅만 잘하면 웬만한 CRT 이상의 화면을 뿌려주니까요. 이번 MVSX에서도 필터 성능이 괜찮다고 하는데 기대를 해 봅니다.
검떠: 크기는 웬만한 여성분 키와 맞먹는 170cm 라고 하니 집에 들여놓기 딱 좋겠죠?
다만 아쉬운 점은 폭입니다. 폭이 50cm 정도 되는데요, 일반 뉴넷시티나 아스트로 시티 캐비넷 등이 약 80cm를 유지하거든요.
그러니까 덩치가 큰 분들은 50cm에 꾸겨져서 2인용을 하기엔 다소 불편할 수 있겠죠.
조기자: 그건 그렇습니다. 사실 저 같은 덩치를 가지면 80cm도 약간 버겁거든요. 만약 제가 MVSX를 구입한다면 1인용 전용으로 사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일반 플레이어 분들이 집에서 아이들과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크기네요. 오히려 집에 들이려면 50cm 정도의 폭 정도로 줄어들어야 겨우 마눌님의 허락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조기자: 이렇게 소개를 해드렸고요, 실제로 2인 플레이에 어떤 정도의 느낌인지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시면 되겠습니다.
[50개 게임, MVSX에는 어떤 게임이 들어있을까?]
검떠: 무려 50가지! MVSX에는 꽤 많은 게임이 들어가 있습니다. 가격도 꽤나 고가로 책정된 만큼 게임도 아깝지 않게 들어가 있는 모습입니다.
게임을 스팀이나 별도로 구입한다고 해도 꽤 비쌀 것이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SNK가 제공한 정식 제품이라고 보면 개인적으로는 매리트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아예 구입한 뒤에 보드만 따로 뽑아서 대회에서 활용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조기자: 확실히 여기 있는 타이틀들을 보고 에뮬레이터로 공짜로 즐길 수 있는데 왜?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습니다만, 정식으로 돈주고 구입하지 않는 건 불법이니까요. 불법 사용자가 되지 않으려면 이런 기기를 사서 정식으로 즐기는 것이 가장 좋지요.
개인적으로는 킹오파 시리즈, 사무라이 쇼다운, 메탈 슬러그, 아랑전설 시리즈가 포함되어 있어서 라인업이 훌륭하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아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스포츠 게임들도 포진되어 있기도 하고요.
검떠: 킹오파 시리즈가 주욱 들어가 있습니다.
아시죠? 킹오파 시리즈도 요즘 실제 네오지오 팩이든 MVS 팩이든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는 거.
조기자: 휴. MVS도 가격이 엄청 올랐죠.. 킹오파 시리즈 MVS 10개 시리즈 모으는데도 돈이 꽤 들어갔어요. 10년 전만 해도 대림상가에 가서 고르면 개당 5천 원~ 만 원 정도에 구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개당 5~10만 원씩 합니다.
가정용 AES 네오지오 팩으로 넘어가면 이미 천상계 가격으로 넘어섰죠. 얼마전에 킹오파 98을 30만 원 정도에 구입했는데, 실제로는 10만 원 이상 저렴하게 구입한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만큼 네오지오 게임들 가격이 장난 아닙니다.
검떠: 크으~ 메탈 슬러그. 엄청나게 경파하고 재미난 런앤건 슈팅 액션 게임이죠. 특유의 익살이 넘치는 표정, 놀라울 정도의 고퀄리티 도트 그래픽, 경쾌한 무기 시스템 등 역사적인 명작이라고 해도 무방한 게임 시리즈입니다.
아까조기자님이 킹오파 시리즈도 가격이 비싸졌다고 하지만, '메탈 슬러그'야 말로 대박이죠. '메탈 슬러그' 1만 해도 가정용이 예전에는 6백만 원이라고 했지만 코로나 전에 2천만 원에도 거래되었다고 하니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겠습니다.
조기자: 고가 레트로 게임을 말할 때 꼭 나오는 게임이 '메탈 슬러그 1'이죠. 저도 얼마전에 MVS 용으로 메탈 슬러그 1부터 5까지 구입했는데, 1과 5가 특히 비쌌네요. 1은 20만 원, 5는 35만 원 정도로 거래되고 있는 것 같네요. MVS가 그 가격인 것도 정말 눈물이 납니다.
조기자: 한참 SNK를 보고 캡콤을 따라하는 삼류 격투 게임 개발사.. 라고 하다가, 이 사무라이 쇼다운이 등장하면서 그런 평가가 완전히 사라졌죠. 그만큼 자신만의 독특한 게임성과 무기를 가지고 있는 게임이 이 '사무라이 쇼다운' 시리즈가 아닌가 싶습니다.
특유의 강베기의 그 쫀득한 느낌이 인상적이고, 특히나 A와 B버튼을 동시에 누르면서 더 감칠맛이 나게 했죠. 개인적으로 4나 5로 오면서 시스템도 복잡해지고 마침 3D 격투 게임들이 대거 나오면서 '버추어 파이터' 등으로 옮겨갔었지만, '사쇼 1'이나 '사쇼 2'는 꽤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납니다.
조기자: 앞서 설명했던 김갑환 회장님이 등장했던 아랑전설 시리즈. 라인 이동이라는 특이한 시스템과 필살기 등으로 캡콤과의 차별화를 노렸던 게임이죠. 당시에 네오지오가 한국을 인식해서 김갑환 캐릭터를 넣어준 것만 해도 친근감이 들었었습니다.
이 캐릭터들은 킹오파로 무대를 옮기면서 또 상당한 생명력을 자랑하게 되었으니까요. 옛날 오락실 다니던 생각이 나서 좋네요.
검떠: 캐주얼한 게임들을 몇 개 넣은 모양인데, 일색이 짙은 게임도 있고 판타지 세계관의 게임도 있고 전쟁물도 있고.. 다채로운 구성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시간 떼우기로 할 수 있는 센고쿠 시리즈나 쇼크 트푸퍼스 같은 경우 시간 떼우기로 꽤 괜찮은 게임이니까요.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에 괜찮지 않나 생각합니다.
검떠: 아까 언급했던 스포츠 게임들이죠. 사실 네오지오에도 즐길만한 스포츠 게임들이 있긴 했었죠. 격투 게임들 때문에 많이 묻히긴 했지만 다 기본기 이상은 하는 게임들이거든요. 해본 적 없는데? 했던 분들도 이번 기회에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이들과도 함께 즐기기 좋고요.
조기자: 마지막은 월드 오브 히어로즈와 용호의권 시리즈! 이 시리즈도 굉장히 유명한 시리즈 아니겠습니까. 솔직히 '월드 오브 히어로즈' 초창기 버전은 '스트리트 파이터 2' 시리즈와 거의 흡사하다보니 좋게 보이진 않는데, 시간이 갈수록 자신 만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모습이 좋았습닏. 장풍을 튕긴다거나 잡기를 되잡는다거나 그런 새로운 시도도 있었죠.
용호의권 시리즈는 네오지오 특유의 확대 축소 기능, 그리고 적에게 맞으면 얼굴이 쥐어 터지는 등 역시나 새로운 시도가 많아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국내 오락실에서도 인기를 얻었던 게임인만큼 MVSX 한대 들여놓으면 접대용으로 친구들과 게임하기 참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조기자: 휴.. 그러면 오늘은 여기까지 해볼까요? MVSX 얘기하면서 시간 가는줄 몰랐네요.검떠님은 어떠셨나요?
검떠: 네오지오야 뭐.. 정말 할 얘기가 많죠. 시간 제약 때문에 요정도로 그치지만, 각자 다들 다양한 오락실에서의 추억부터, 수많은 게임에 대한 얘기를 풀면 밤을 새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정도로 마치고 다음을 또 기약해보죠.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조기자: 네에. 그럼 여기까지 할께요. 자아~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네오지오'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았는데요, 혹시나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조기자(igelau@donga.com)에게 문의주시면 해결해드리겠습니다!
검떠소개 :
웹에이전시 회사 대표이자 '레트로 장터' 운영자로서 '패미콤 올 게임' 컴플리트를 하는 등 레트로 게임 콜렉터로도 유명하다. 재믹스 네오, 재믹스 미니를 만든 네오팀 소속이기도 하다.
조기자소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