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리조트가 가족 단위 여행객을 겨냥한 맞춤형 서비스 강화에 본격 나섰다. 숙박을 넘어 식음(F&B) 경쟁력을 핵심 차별화 요소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전국 4개 콘도에서 7세 이하 조식 무료
금호리조트는 2월부터 전국 4개 콘도 전 지점인 통영·화순·설악·제주에서 7세 이하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조식 뷔페 무료 혜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생후 36개월 미만 아동에게만 적용되던 무료 정책을 7세 이하까지 확대한 것이 이번 조치의 핵심이다.
이는 가족 단위 투숙객의 체감 여행 비용을 낮추는 동시에, 현장 이용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숙박비 외에 식음 비용이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가족 여행 특성상, 조식 무료 확대는 실질적인 가격 경쟁력으로 직결된다.
해당 혜택은 주민등록등본 등 출생연도 확인이 가능한 증빙 서류를 지참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절차를 명확히 해 현장 혼선을 최소화한 점도 눈에 띈다.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 한식당
지역 특색 반영한 어린이 맞춤 메뉴
금호리조트는 단순한 가격 혜택을 넘어, 어린이 고객의 영양 균형과 선호도를 고려한 맞춤형 메뉴를 지역별 특색에 맞춰 구성했다. 여행지에서의 아침 식사가 단순한 한 끼를 넘어 ‘식문화 경험’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이는 최근 리조트 업계가 객실 중심 경쟁에서 벗어나 F&B 콘텐츠로 체류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특히 가족 단위 고객은 아동 메뉴 구성과 편의성을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삼는 만큼, 이번 정책은 충성 고객 확보 차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금호리조트는 이번 조식 무료 확대를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제주에 로컬 감성 담은 ‘담다’ 오픈
이와 함께 금호제주리조트는 지난 13일 신규 카페 ‘담다(DAMDA)’를 오픈하며 제주 지역 특화 F&B 강화에 나섰다. 제주산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전면에 내세워 차별화를 시도했다.
대표 메뉴로는 제주산 당근을 활용한 ‘제주 당근 잠봉 오픈 샌드위치’와 제철 과일 수제 케이크가 있다. 또한 제주의 자연을 모티브로 한 ‘백록담 플래터’, ‘백록담 스위트’ 등 브런치 메뉴를 통해 로컬 감성을 강조했다.
금호제주리조트 카페 ‘담다’ 브런치 메뉴
카페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2월 28일까지 ‘담다’에서 음료를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럭키 드로우’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추첨을 통해 객실 이용권, 조식 뷔페 이용권, 제주 아쿠아나 할인권 등이 경품으로 증정된다.
같은 기간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카페 ‘담다’의 시그니처 메뉴인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 1개를 무료 제공한다. 방문 경험을 자연스럽게 재방문으로 연결하려는 전략이다.
가족 여행 특화 전략 가속
금호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조식 무료 혜택과 제주 신규 카페 오픈은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하고 F&B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가족 여행객 대상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는 동시에 지역 특색을 반영한 미식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며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숙박 시장이 가격 경쟁에서 경험 경쟁으로 전환되는 흐름 속에서, 금호리조트의 이번 행보는 ‘가족 친화’와 ‘로컬 F&B’라는 두 축을 동시에 강화하는 전략으로 읽힌다. 단순 프로모션을 넘어 구조적 서비스 확장에 나섰다는 점에서 향후 성과가 주목된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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