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이하 KGM)의 전기 픽업트럭 무쏘 EV가 23일 발표된 2026 중앙일보 올해의 차(COTY) 시상식에서 유틸리티 부문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17회를 맞이한 이번 시상식은 2025년 출시된 22개 브랜드 61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쏘 EV는 서류 심사를 통과한 15개 후보 모델과 경합한 끝에 주행 성능과 안전성, 조향 성능 등 다각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최고의 픽업 모델로 뽑혔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정승렬 국민대학교 총장은 무쏘 EV가 픽업 특유의 거친 외관을 유지하면서도 차 내부에 세련된 스마트 편의 기능을 집약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구상 홍익대 교수 역시 픽업의 기능성을 강조한 독창적 디자인과 실용적 공간 구성을 언급하며, 수평 도트형 주간 주행등과 일체형 방향 지시등이 전기차의 진보적인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구현했다고 덧붙였다.
시장 점유율 30% 달성하며 전기 픽업 대중화 주도
무쏘 EV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총 7,150대가 판매되며 전체 픽업 시장의 약 30%를 점유했다. 전기차 보조금 지급 규모가 예년보다 일찍 확정된 2026년에는 판매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KGM 상품 담당자는 무쏘 EV가 전기차의 뛰어난 경제성과 픽업의 유용성을 결합해 레저와 업무 활동 모두를 충족하는 모델임을 강조했다. 특히 SUV 수준의 정숙한 주행 환경과 안전 시스템을 통해 픽업에서도 높은 안정감을 경험할 수 있게 설계했다.
보조금 혜택 적용 시 3,000만 원대 구매 가능
현재 무쏘 EV는 MX(4,800만 원)와 블랙엣지(5,050만 원)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 중이다. 일반 승용 전기차보다 높은 화물 전기차 보조금이 적용되어 서울시 기준 국고 보조금 639만 원과 지자체 보조금 191만 원을 더하면 실제 구매가는 3,970만 원 수준으로 낮아진다.
지역에 따라 혜택 폭은 더 커진다. 충남 천안에서는 최대 487만 원의 지자체 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 충북 청주 426만 원, 경북 포항 364만 원 등 지역별로 차등 적용된다. 소상공인 구매자는 추가 지원금과 부가세 환급 혜택을 중복으로 받을 수 있어 실제 체감 구매가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한편, 중앙일보 올해의 차 시상식은 오는 3월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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