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의 공식 파트너 팀인 더 하트 오브 레이싱(The Heart of Racing, 이하 THOR)이 2026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WEC) LMGT3 클래스에 출전할 드라이버 라인업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라인업의 핵심은 애스턴마틴 워크스 드라이버인 조니 아담(Jonny Adam)의 복귀와 브라질의 떠오르는 신성 두두 바리첼로(Dudu Barrichello)의 합류다.
조니 아담은 르망 24시 클래스 우승 2회, 브리티시 GT 챔피언 4회라는 화려한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으로, 2020년 이후 약 6년 만에 WEC 무대로 돌아온다. 그는 미국 출신 루키 그레이 뉴웰(Gray Newell), 그리고 지난 시즌 두 차례 폴 포지션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두두 바리첼로와 함께 #23 밴티지 GT3를 몰고 시즌 타이틀에 도전한다.
두 대의 밴티지 GT3, 월드 타이틀을 향한 질주
THOR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WEC LMGT3 클래스에 두 대의 차량을 출전시키며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 신설된 #23 차량과 함께 운영되는 #27 밴티지 GT3는 팀 대표인 이안 제임스(Ian James)가 이끌며, 2022 IMSA GTD 챔피언 자카리 로비숑(Zacharie Robichon)과 애스턴마틴 워크스 드라이버 마티아 드루디(Mattia Drudi)가 호흡을 맞춘다.
이안 제임스 대표는 "루키인 그레이 뉴웰이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조니 아담과 같은 숙련된 멘토를 배치했다"며 라인업 구성의 전략적 배경을 설명했다. 애스턴마틴의 내구 모터스포츠 총괄 아담 카터 역시 조니 아담의 풍부한 경험이 팀의 GT 레이싱 기준을 한 단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며 팀의 확장을 적극 지지했다.
레이싱 헤리티지와 지속 가능성의 조화
애스턴마틴은 이번 WEC 출전을 통해 울트라 럭셔리 고성능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동시에,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 전략인 '레이싱. 그린.(Racing. Green.)'을 실천하고 있다. 2030년까지 탄소 중립 제조 시설 실현을 목표로 하는 애스턴마틴은 모터스포츠에서 얻은 기술적 성과를 양산차 개발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합류한 조니 아담은 2017년 밴티지로 브랜드 역사상 첫 GTE Pro 클래스 우승을 일궈낸 상징적인 인물인 만큼, 그의 복귀가 팀의 사기 진작과 성적 향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THOR 팀은 오는 4월 개막하는 2026 WEC 시즌에서 밴티지 GT3의 첫 월드 타이틀 획득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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