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의 신작 ‘바이오하자드 레퀴엠’의 스토리와 엔딩 관련 유출 정보가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자, 시리즈 핵심 개발자로 잘 알려진 카미야 히데키가 강한 어조로 유출자를 비판하며 분노를 드러냈다.
카미야는 자신의 SNS를 통해 “당신은 개인적인 이기심을 위해 이 작품을 기대해 온 이용자들의 마음과, 모든 것을 쏟아부어 게임을 만든 제작자들의 마음을 짓밟았다”며 “모두의 행복을 파괴하는 행위인 만큼 만 번 죽어 마땅하다. 다시는 게임을 할 수 없게 되는 저주에 걸려라”라고 직설적으로 비난했다.
이번 발언은 캡콤이 공식적으로 유출 정보 확산 자제를 요청한 직후 나온 것이다. 캡콤은 지난 2월 20일 “출시 전 유출된 정보나 스포일러를 게시하거나 공유하지 말아 달라”며, 법무팀을 통해 삭제 요청과 통지 절차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출시 당일의 경험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카미야는 과거 ‘바이오하자드 2’ 개발 당시에도 유사한 일을 겪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당시 게임 후반부 전개가 먼저 공개됐던 사례를 언급하며, 유출 행위가 오랜 시간 게임을 기다려온 이용자와 제작진 모두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바이오하자드 레퀴엠’은 시리즈 최신작으로 주인공인 그레이스 애쉬크로프트와 레온 S. 케네디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게임은 오는 2월 27일 정식 출시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