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 코리아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가 2월 26일 오후 2시부터 BMW 모토라드 샵 온라인을 통해 스페셜 에디션 모델인 R 12 S의 한정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에디션은 국내 라이더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오직 15대만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R 12 S는 지난해 4월 BMW 그룹 코리아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첫선을 보였던 모델이다. 당시 출시 일주일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으며, 이후에도 구매 문의가 이어지자 BMW 모토라드 측은 추가 물량 확보를 통해 재출시를 확정했다.
전설적인 R 90 S의 디자인 유산 계승
R 12 S는 1973년 등장해 BMW 양산형 모터사이클 최초로 시속 200km의 벽을 허물었던 R 90 S의 정체성을 담고 있다. R 90 S는 1970년대 각종 레이스 대회를 석권하며 스포츠 모터사이클의 대명사로 불렸던 기종이다.
이번 한정판은 R 12 nineT를 기반으로 R 90 S의 상징적 요소들을 배치했다. 핸들바에 장착된 전용 콕핏 페어링과 어두운 색상의 윈드스크린, 오렌지색 스티치가 적용된 짧은 시트 등이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차체 색상은 R 90 S의 시그니처 컬러인 데이토나 오렌지를 재해석한 라바 오렌지 메탈릭을 채택했다. 연료탱크와 시트 험프에는 브러시드 알루미늄 소재와 붉은색 코치 라인을 적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실버 스포크 휠과 블랙 프런트 포크, 바 엔드 미러 등 BMW 모토라드의 최상급 커스터마이징 라인인 옵션 719 부품을 탑재해 차별화된 외관을 완성했다.
박서 엔진의 강력한 성능과 첨단 사양
동력계는 1,170cc 공/유랭식 2기통 박서 엔진을 사용한다. 최고출력 109마력, 최대토크 11.7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6초 만에 가속한다. 저속 영역부터 발생하는 두터운 토크를 바탕으로 경쾌한 주행 감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차체는 강성이 높은 트렐리스 프레임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전륜에는 45mm 도립식 포크, 후륜에는 패러레버 스윙암을 장착했으며 라이더 주행 환경에 맞춰 서스펜션의 감쇠력과 프리로드를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안전 사양으로는 코너링 중에도 안정적인 제동을 돕는 ABS 프로가 기본 사양이다.
이외에도 힐스타트 컨트롤, 시프트 어시스턴트 프로, 크루즈 컨트롤, 헤드라이트 프로 등 프리미엄 편의 사양이 대거 포함됐다. 아날로그 감성을 살린 듀얼 원형 계기판과 스마트 기기 연결을 돕는 커넥티드 라이드 컨트롤도 함께 제공된다. BMW R 12 S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3,310만 원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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