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유럽 판매 법인이 위치한 독일에서 대규모 딜러 콘퍼런스를 개최하며 올해 글로벌 시장 공략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북부 브륄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현지 주요 딜러와 기자단 등 220여 명이 참석해 KGM의 향후 행보에 주목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KGM의 2026년 브랜드 전략과 마케팅 계획, 중장기 제품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내 시장 출시 이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신형 무쏘를 유럽 시장 공식 출시에 앞서 현지에 사전 소개하며 선제적인 시장 대응에 나선 점이 눈에 띈다.
무쏘 및 전기차 튜닝 모델로 현지 기대감 고조
KGM은 현장에서 무쏘와 무쏘 EV, 토레스 EVX 등 주력 모델과 함께 택시, 캠핑카, 오프로드 차량, 소방차 등 다양한 용도에 맞춘 튜닝 모델을 대거 전시했다. 참석자들은 정통 픽업 스타일을 계승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무쏘의 상품성과 무쏘 EV 캠핑카 등 특장 모델의 다목적 활용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 중에는 지난해 독일 시장에서 우수한 판매 실적을 거둔 딜러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현지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서유럽 최대 수출 지역 중심의 공격적 마케팅
서유럽은 KGM 전체 수출 물량의 약 32%를 차지하는 최대 전략 지역이다. 지난해 독일에서만 6,213대를 판매하며 튀르키예와 헝가리에 이어 주요 수출국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KGM은 지난해 7만 대 이상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11년 만에 최대 성과를 거둔 기세를 올해도 이어갈 방침이다.
KGM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확인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신제품 론칭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전개해 독일을 포함한 유럽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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