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소재 기업 코닝이 역대 Gorilla Glass Ceramic 제품군 중 최고 수준의 내구성을 구현한 신제품 Corning Gorilla Glass Ceramic 3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기의 전체 수명 주기에 걸쳐 향상된 내구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됐으며, 모토로라의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레이저 폴드(razr fold)에 최초 적용될 예정이다.
Corning Gorilla Glass Ceramic 3
내구성 중심 설계, ‘장기 신뢰성’에 방점
Corning은 유리 및 세라믹 과학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초기 성능을 넘어 장기적인 제품 수명까지 고려한 소재 개발에 주력해 왔다. 로리 해밀턴 Corning Gorilla Glass 사업부 부사장 겸 비즈니스 기술 이사는 “코닝은 초기 성능뿐 아니라 제품의 장기적인 수명을 염두에 두고 소재를 설계한다”며 “오랫동안 신뢰할 수 있는 내구성을 제공하는 Gorilla Glass Ceramic 3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은 콘크리트, 아스팔트 등 거칠고 단단한 표면에 일상적으로 노출된다. 이에 따라 코닝은 실제 사용 환경을 최대한 유사하게 재현한 다양한 표면에서 커버 소재 혁신 기술을 평가해 왔다.
2미터 콘크리트 낙하에도 파손 없어
코닝의 자체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Gorilla Glass Ceramic 3는 콘크리트를 모사한 표면에 2미터 이상 높이에서 낙하시켜도 파손되지 않는 성능을 보였다. 콘크리트는 소비자 기기 관점에서 가장 충격이 큰 표면 중 하나로 꼽힌다.
이는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하 사고로부터 기기를 보다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단순 수치 경쟁이 아닌, 실제 사용 환경을 반영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입증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스팔트 20회 반복 낙하도 견뎌
반복 낙하 실험에서도 강점이 확인됐다. Gorilla Glass Ceramic 3는 아스팔트를 모사한 표면에서 1미터 높이로 최소 20회 반복 낙하해도 파손되지 않았다.
반면 경쟁사의 알루미노실리케이트 유리는 대부분 첫 번째 낙하에서 파손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는 것이 코닝 측 설명이다. 이는 세라믹 유리 기술이 제공하는 구조적 강도와 균열 저항성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보여준다.
모토로라 레이저 폴드에 최초 탑재
Motorola의 레오 리우 제품 개발 부사장은 “소비자들은 휴대폰이 일상적인 사용에서도 견고하기를 기대한다”며 “레이저 폴드에 Gorilla Glass Ceramic 3를 적용함으로써 디자인 내구성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이 오래도록 신뢰할 수 있는 기기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이저 폴드(razr fold)는 Gorilla Glass Ceramic 3를 최초로 탑재하는 스마트폰이 된다. 코닝의 첨단 유리 세라믹 기술과 모토로라의 제품 디자인 역량이 결합되면서 폴더블 기기의 구조적 취약성을 보완하는 동시에 내구성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Corning Gorilla Glass는 모토로라를 포함한 주요 글로벌 제조사에 채택돼 전 세계 수십억 대의 모바일 기기를 보호하고 있다. 이번 Gorilla Glass Ceramic 3 출시는 스마트폰 커버 소재 시장에서 세라믹 강화 유리 기술의 위상을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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