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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63% “수면이 건강 최우선”…하지만 절반은 숙면 4일 이하

2026.03.03. 15: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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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호흡 및 재택 치료 분야의 글로벌 헬스 테크놀로지 기업 레즈메드(Resmed)가 제6회 연례 글로벌 수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3개국 3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수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높아졌지만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 ‘실천 격차’가 여전히 존재함을 보여준다.

한국인 응답자의 63%는 장기적인 건강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식습관이나 운동보다 수면을 꼽았다. 또 92%는 규칙적이고 양질의 수면이 건강한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고 답했다. 수면이 건강의 핵심 축이라는 인식은 이미 사회 전반에 자리 잡은 셈이다.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한국인 응답자의 57%는 일주일 중 숙면을 취하는 날이 4일 이하라고 응답했다. 수면의 중요성을 알고 있음에도 이를 생활 속 우선순위로 정착시키지 못하는 구조적·환경적 장벽이 존재한다는 의미다.

웨어러블 확산, 조기 선별 기회는 확대

수면에 대한 관심 증가는 기술 활용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수면 추적을 위한 웨어러블 기기 사용률은 2025년 16%에서 2026년 40%로 크게 증가했다. 한국인 응답자의 66%는 스마트워치를 통해 수면을 추적한다고 답했다.

특히 웨어러블 기기 사용자 중 41%는 기기가 수면무호흡증 위험을 알릴 경우 의료 상담을 받을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디지털 헬스 기술이 수면 질환 조기 인지와 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을 시사한다.

하지만 의료 현장으로의 실제 연결은 여전히 과제다. 지속적인 수면 문제 발생 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겠다고 답한 비율은 49%였으나, 실제 상담 경험이 있는 비율은 27%에 그쳤다. 정기 진료 중 의료진이 수면에 대해 질문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도 34%에 불과했다. 인식과 선별, 진단, 치료 사이의 단절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대목이다.

여성·직장인 중심으로 심화되는 수면 위기

이번 조사는 일상 속 다양한 압박 요인이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음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전 세계 여성 응답자의 48%, 한국 여성의 51%는 잠드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했다. 이는 전년 대비 상승한 수치다. 스트레스와 불안을 수면 방해 요인으로 꼽은 여성 비율은 전 세계 기준 42%로 남성(36%)보다 높았다. 가족 관련 책임으로 인해 수면에 부정적 영향을 받는다는 응답 역시 여성(39%)이 남성(33%)보다 많았다. 수면 격차가 성별 구조 문제와도 맞닿아 있음을 보여준다.

수면 부족은 정신 건강과도 밀접하게 연관됐다. 숙면을 취하지 못한 이후 짜증이 증가했다고 답한 비율은 전 세계 36%, 한국은 44%였다. 스트레스 수준이 높아졌다는 응답은 전 세계 33%, 한국 47%로 더 높았다. 우울감을 더 크게 느낀다는 응답은 전 세계와 한국 모두 25%로 집계됐다. 수면 부족이 정서적 불안정과 직결되는 양상이다.

직장 환경 역시 주요 변수로 확인됐다. 과도한 업무량이 수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은 전 세계 58%, 한국 60%였다. 숙면 부족으로 병가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전 세계 70%, 한국 51%로 나타났다. 유연근무제가 수면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답한 비율도 전 세계 59%, 한국 53%에 달했다. 수면 문제는 개인 습관을 넘어 노동 환경과 직결된 공중보건 이슈임을 방증한다.

동반 수면, 친밀감과 방해 사이

함께 잠을 자는 환경은 관계 측면에서 긍정적 요소도 있었다. 함께 수면하는 전 세계 응답자의 53%, 한국 32%는 성생활에 긍정적 영향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이는 별도로 수면하는 경우(23%)보다 높은 수치다.

그러나 수면 방해 역시 빈번했다. 전 세계 응답자의 39%, 한국 26%는 파트너가 최소 주 1회 이상 수면을 방해한다고 답했다. 어떤 형태로든 파트너로 인한 수면 방해를 경험했다는 응답은 전 세계 80%, 한국 65%에 달했다. 수면 환경 역시 건강 관리의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인식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레즈메드 최고의료책임자 카를로스 누네즈 박사는 “사람들이 수면을 장기적인 건강의 초석으로 점점 더 인식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라면서도 “인식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일상 속 장벽을 해소하고 선별 검사와 지원, 치료 접근성을 개선함으로써 인식을 행동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수면무호흡증을 포함한 잠재적 수면 질환에 대해 인식, 선별, 진단, 치료 간의 간극을 좁힐 정책적·의료적 개입 여지가 크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 웨어러블 확산과 디지털 헬스 기술 발전이라는 기회 요인을 활용해 조기 발견과 치료 연계를 강화하는 것이 향후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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