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글로벌 자동차 판매에서 중국 업체 3곳이 처음으로 세 개 판매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토요타와 폭스바겐, 현대자동차그룹, GM)은 4위 자리를 지켜낸 반면 그 아래 순위에서는 큰 변동이 일어났다.
토요타는 전년 대비 4.6% 증가한 1,132만 대로 1위, 폭스바겐 898만 대, 현대차그룹 727만 대, GM은 618만대로 뒤를 이었다. 5위는 스텔란티스가 548만 대를 판매했다.
그리고 BYD가 460만 대를 판매하며 6위로 올라섰다. 특히 BYD는 배터리 전기차 판매에서 225만 대를 기록해 테슬라를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다. 상하이자동차(SAIC)가 451만 대를 판매하며 7위, 지리 홀딩스는 26% 급증한 412만 대로 9위로 상승했다. 이들의 공세에 밀린 포드는 8위로 내려앉았고, 혼다는 10위에 턱걸이했으며 닛산은 결국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의 이 같은 성공 배경에는 강력한 정부 지원과 내수 시장의 노후차 교체 프로그램이 자리 잡고 있다. 중국 정부의 부양책을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약 1,150만 대의 차량 교체가 이루어졌으며, 이 중 신에너지 차량이 60%를 차지하며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또한 중국은 연간 생산 3,453만 대, 판매 3,440만 대라는 역사적 기록을 세우며 17년 연속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자리를 지켰다.
BYD의 해외 판매량은 전년 대비 145% 폭증한 105만 대를 기록했으며, 중국 전체 자동차 수출량은 700만 대를 돌파해 세계 최대 수출국 지위를 확립했다,
2025년 데이터는 단순히 판매 숫자를 넘어 중국차의 공세가 실체가 되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3위를 지켜낸 것은 대단한 성과지만, 6위권부터 시작되는 중국 브랜드들의 합산 점유율이 레거시 브랜드들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는 점은 예의주시해야 할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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