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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대형 SUV 아카디아와 픽업 캐니언

글로벌오토뉴스
2026.03.05. 14:08:14
조회 수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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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초에 GM이 우리나라에 출시한 미국식 중형급 SUV GMC아카디아(Arcadia)와 픽업 트럭 캐니언(Canyon)은 건장한 인상이 우선 눈에 들어옵니다. 그런데 차량 이름 ‘아카디아’는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 이름이기도 합니다.

1994년도에 대우자동차가 일본 혼다의 최고급 승용차 2세대 레전드(Legend, KA7)를 들여와 국내에서 ‘레전드’라는 이름 대신 ‘아카디아’라는 이름으로 판매했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본래 아카디아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이상향의 숲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아카디아(Arcadia) 라는 이름의 도시가 있기도 합니다.

1995년인가에 세계 색채학회 세미나 참석차 한 번 방문한 적이 있는 그곳은 시가지보다는 거대한 숲과 농장으로 이루어진 전원 도시이기에 ‘아카디아’ 라는 이름이 잘 어울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미국 현지에서 캘리포니아 사람들의 발음을 들어보면 ‘아카디아’가 아니라 ‘아~ㄹ캐이디아’ 같이 들리기도 합니다.



아무튼 그런 이유에서 GMC 브랜드의 아카디아는 시가지 도로보다는 전원풍경 도로를 주행하는 게 어울릴 듯한 건장한 모습입니다. 사실상 모든 SUV들이 비포장도로 주행을 전제로 개발된 것이기는 하지만, 오늘날의 대부분의 크로스오버 SUV는 도시에서의 사용을 전제로 승용차 플랫폼을 바탕으로 개발됩니다.



그렇지만 미국에서는 SUV를 통칭해서 ‘truck’, 즉 승용차(car)와는 다른 구조의 차량으로 구분합니다. 그래서 별도의 프레임이 있고, 그 위에 차체를 얹는 구조의 차량인 중형급-우리에게는 대형 급 이상의 크기-의 차량을 미국식 SUV라고 할 것입니다.



물론 그 중에서도 GMC 아카디아는 특히 더 비포장도로 주행에 많은 비중을 가진 차량이고, 미국에서 산악 지형의 비중이 높은 지역의 소비자를 겨냥한 차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에 발표된 GMC 아카디아는 미국에서는 2024년도에 등장한 3세대 모델입니다. 차체 크기는 전장ⅹ전폭ⅹ전고가 5,160ⅹ2,020ⅹ1,815(mm)에 휠베이스는 3,072mm로 국산 대형 SUV 펠리세이드의 길이 5,060mm보다도 100mm더 깁니다. 휠베이스도 펠리세이드의 2,970mm보다 98mm, 즉 거의 100mm더 깁니다. 국내 기준에서는 그야말로 대형급이지만, 미국 현지에서는 이보다 더 큰 SUV도 볼 수 있습니다.



GMC 아카디아는 미국식 대형급 SUV답게 운전석의 분위기도 넉넉한 공간과 큼직한 인터페이스를 보여줍니다. 센터패시아에 자리잡은 커다란 디스플레이는 요즘의 거의 모든 차량에서 공통적인 모습이겠지만, 눈에 띄는 건 센터패시아 디스플레이 패널 아래에 일렬로 자리잡은 일곱 개의 물리 버튼의 배치입니다.

각각의 버튼은 공조기기 온/오프, 외부 공기 유입/차단, 팬 속도 조절, 에어컨 전원, 온도 조절, 앞 유리 성애 제거, 뒤 유리 성애 제거 등의 버튼들입니다. 버튼 자체가 큼직하고 운전 중에 팔을 조금만 움직이면 닿을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최근의 차량에서는 주요한 기능 조작 버튼이 디스플레이 화면 터치 방식, 또는 폴더 속에 만들어진 경우가 많아서 운전 중에 조작하려면 꽤 오랫동안 ‘한눈을 팔아야’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런 형태의 물리 버튼은 차를 사서 운전하면서 시간이 조금 흘러서 내 차에 익숙해지면 굳이 고개를 돌려 시선을 주지 않고 곁눈질만으로도 조작이 가능하게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카디아의 2열 좌석은 독립된 구조로 돼 있고, 좌석 사이의 통로를 이용해서 3열 좌석으로 이동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2열과 3열 좌석을 접으면 평평하게 펼쳐진 공간이 나옵니다. 그야말로 널따란 공간 활용을 실현시킨 것입니다.



아카디아와 함께 발표된 중형(물론 우리나라에서는 대형급 입니다) 픽업 트럭이 GMC 캐니언(Canyon)입니다. 차량 이름은 협곡(峽谷)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미국의 지형 중에는 네바다 주에 있는 대 협곡(Grand Canyon)과 같이 엄청난 규모의 암석 협곡이 꽤 있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픽업 트럭 캐니언 역시 도시 지향성보다는 비포장도로, 또는 험준한 산악 지형을 염두에 둔 4륜 구동 픽업 차량의 성격을 보여줍니다. 픽업 트럭의 관점에서 GMC캐니언은 같은 GM 브랜드 산하의 쉐보레 브랜드에서 판매 중인 콜로라도(Colorado) 픽업의 GMC 버전이지만, 더 고급화된 모델입니다.



이번에 우리나라에 발표된 모델은 2023년형으로 등장했던 3세대 모델로, 차체 크기는 전장ⅹ전폭ⅹ전고가 5,415ⅹ1,980ⅹ1,825(mm)에 휠베이스는 3,337mm로 국산 최신형 픽업 기아 타스만의 5,410ⅹ1,930ⅹ1,870(mm)에 휠베이스 3,270mm 와 비교해 보면, 캐니언 픽업이 길이는 5mm 길고, 폭은 50mm 넓으며, 높이는 45mm 낮은 반면 휠베이스는 67mm 깁니다.



길거나 짧은 치수가 있긴 합니다만, 이 정도 범위라면 거의 타스만과 비슷한 크기로 봐도 무리는 없을 듯한 차이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기아 타스만도 상당히 큰 픽업입니다.



캐니언 픽업의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수평 기조의 형태이고, 센터 패시아 패널에 디스플레이 패널이 적용돼 있습니다. 클러스터 역시 디스플레이 패널이 사용됐지만, 클러스터 하우징의 구조는 마치 아날로그 방식의 클러스터를 장착하는 듯한 구조로 동굴처럼 함몰된 형식입니다.



그리고 센터패시아에는 물리적인 공조 버튼과 그 아래쪽에 별도로 다섯 개의 물리 버튼이 또 설치돼 있습니다. 산악지형이나 농촌 등의 비포장 도로 조건에서의 사용성을 고려한다면 당연히 이러한 물리적인 인터페이스가 여러 가지 장점이 있을 걸로 보입니다.



비포장도로용 대형 SUV나 픽업 차량의 선택에 관해서는 맞고 틀리고의 문제이기보다는 사실은 선택의 문제에 더 가깝습니다. 가령 물리 버튼의 인터페이스가 주는 기능적 경험이냐, 혹은 디지털화 된 첨단 터치 방식을 택할 것인가 하는 건 결국 쓰고자 하는 용도나 개인의 경험에서 비롯된 선호에 따라 사람마다 다른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글 / 구상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학부 교수)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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