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그룹(LEGO Group)이 2025 F1 월드 챔피언십에서 드라이버와 컨스트럭터 부문을 모두 석권한 맥라렌(McLaren) 팀의 레이스카를 재현한 레고 테크닉 맥라렌 MCL39 F1 자동차(42228)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승리의 영광을 안겨준 MCL39 모델을 총 1,675개의 브릭을 활용해 1:8 크기로 정교하게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차량의 외형과 팀 고유의 색상은 물론 내부의 복잡한 엔지니어링 요소까지 사실적으로 담아냈다.
테크닉 시리즈 최초 기어 연동형 DRS 탑재
이번 제품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레고 테크닉 시리즈 최초로 도입된 기어 연동형 DRS(드래그 리덕션 시스템) 기능이다. 실제 F1 경기에서 공기 저항을 줄여 추월을 돕는 이 장치를 구현하기 위해 레고는 기어 레버 조작 시 리어 스포일러가 자동으로 펼쳐지도록 설계했다. 기존의 수동 방식보다 진보한 설계를 통해 사용자는 실제 레이싱카의 핵심 구동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정밀한 엔지니어링 요소와 가동 부위
차량의 내부 구조 역시 실제 레이스카의 메커니즘을 충실히 반영했다. 조향이 가능한 스티어링 휠을 비롯해 실제 차량의 거동을 돕는 서스펜션과 주행 안정성을 위한 디퍼렌셜, 2단 기어박스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엔진 커버를 분리하면 주행 시 피스톤이 움직이는 V6 엔진의 작동 모습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어 기계적 완성도를 높였다.
챔피언십 우승의 가치를 담은 소장품
안드레아스 옌센 레고그룹 디자이너는 2025 시즌 월드 챔피언에 오른 맥라렌의 엔지니어링 정수를 브릭으로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피어스 신 맥라렌 F1 팀 최고 운영 책임자 역시 이번 협업이 양사의 혁신 가치를 증명하는 동시에 팬들에게 우승의 감동을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완성된 모델은 가로 25cm, 세로 61cm의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며 공식 레고스토어와 토이저러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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