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모카치노 베이지 (GM 제공)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쉐보레의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2025년 국내 승용차 수출 상위권을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2025년 12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 모델 포함)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29만6658대를 해외 시장에 판매하며 국내 승용차 수출 1위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 모델 포함)는 15만568대를 해외에 판매하며 수출 5위에 올랐다.
특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2023년 출시 이후 꾸준한 글로벌 수요를 이어가며 3년 연속 국내 승용차 수출 1위를 달성했다. GM 한국사업장 집계 기준으로 누적 해외 판매량은 80만 대를 넘어섰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쉐보레의 엔트리급 CUV 모델로 세련된 디자인과 동급 대비 넓은 실내 공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안정적이면서도 경쾌한 주행 성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높은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J.D. 파워가 발표한 ‘2025 베스트 소형 SUV’ 평가에서 추천 TOP3에 선정됐으며, 2025년 한 해 동안 미국에서 26만4855대가 판매돼 소형 SUV 세그먼트에서 약 2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쉐보레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 미드나잇 블랙 에디션 (GM 제공)
쉐보레는 제품 경쟁력 강화와 함께 라인업 확대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4일에는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RS 트림에 새로운 디자인 패키지인 ‘RS 이그나이트 에디션’을 추가하며 외관 차별화를 강화했다.
함께 수출 상위권에 오른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019년 글로벌 수출을 시작한 이후 2025년까지 누적 해외 판매량 약 98만 대를 기록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강인한 외관 디자인과 높은 차체 비율을 기반으로 SUV 특유의 존재감을 강조한 모델이다. 넉넉한 적재 공간과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을 탑재해 상품성을 높였다.
또한 RS와 ACTIV 등 트림별 차별화를 통해 도심형과 아웃도어 지향 고객을 모두 아우르는 라인업을 갖췄으며, 최근 2026년형 모델에는 프리미어 트림 기반의 디자인 패키지 ‘미드나잇 블랙 에디션’을 추가해 선택 폭을 확대했다.
정호인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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