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용품 시장 점유율 1위인 ㈜불스원이 급발진 등 비정상적 가속 사고를 막기 위한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불스원은 지난 2월 24일 서울 본사에서 ㈜시너지션과 ‘자동차 긴급 가속 멈춤 장치’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급발진 의심 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 솔루션을 상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시너지션이 보유한 가속 차단 기술과 불스원의 강력한 유통·마케팅 네트워크를 결합해 모빌리티 안전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긴급 가속 멈춤 디바이스 및 플랫폼 공동 개발 ▲국책과제 공동 참여 ▲실무 협의체 운영 등이 포함됐다.
시너지션이 개발한 ‘자동차 긴급 가속 멈춤 장치’는 차량이 비정상적으로 급가속할 때 운전자가 물리적으로 가속을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장치다. 차량 내 장착되는 하드웨어와 이를 운영하는 플랫폼이 연동되어, 위급 상황에서 운전자의 즉각적인 대응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불스원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엔진 세정제나 연료 첨가제 등 기존 차량 관리 중심의 사업 구조를 '차량 안전' 영역까지 확대한다. 전재호 불스원 대표이사는 “차량 관리 전문 기업과 안전 기술 기업의 만남을 통해 운전자가 보다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적극적인 투자 의지를 피력했다.
업계에서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불스원이 해당 기술의 시장 안착을 지원함에 따라, 그동안 기술력은 있으나 보급에 어려움을 겪던 급발진 방지 장치들의 대중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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