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출시된 현행 7세대 '그랜저(Grandeur)'의 부분변경 모델이 올 상반기 중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사진은 현행 그랜저(출처: 현대차)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2년 출시한 현행 7세대 '그랜저(Grandeur)'의 부분변경 모델을 올 상반기 중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최근 프로토타입 테스트가 진행 중인 부분변경 그랜저는 외관 디자인 일부를 수정하고 실내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상품성 개선이 이뤄지는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국내 및 해외에서 포착된 그랜저 프로토타입은 차체 대부분이 가려져 세부 디자인을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전면부와 후면부 범퍼, 조명 그래픽 등 일부 디자인 변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행 그랜저는 2022년 11월 출시된 7세대(GN7) 모델로 현대차 세단 라인업에서 플래그십 역할을 맡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출시 이후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며 베스트셀링 차량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현행 세대 출시 이후 약 3년 만에 진행되는 중기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신차는 외관에서 기존 디자인의 기본적인 실루엣을 유지하면서 세부 요소를 다듬는 수준의 변화가 이뤄진다.(출처: 현대차)
신차는 외관에서 기존 디자인의 기본적인 실루엣을 유지하면서 세부 요소를 다듬는 수준의 변화가 이뤄진다. 특히 현대차의 디자인 요소 가운데 하나인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Seamless Horizon Lamp)'가 보다 두꺼운 형태로 적용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전면부 전체를 가로지르는 수평형 조명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조명 그래픽과 범퍼 디자인을 일부 수정하는 방식이다.
후면부 역시 테일램프 그래픽과 범퍼 디자인을 중심으로 변화가 이뤄지지만 차체 비율이나 전체적인 디자인 콘셉트는 현행 모델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실내 변화는 비교적 큰 폭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해외 매체에 따르면 기존 수평형 디스플레이 구성 대신 대형 세로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자체 개발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의 탑재 가능성이 제기되는 부분으로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 확대되고 있는 대형 통합 디스플레이 흐름을 반영한 변화로 해석된다.
또한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용 소프트웨어 기능을 개선하고 디지털 환경을 강화해 실내 사용자 경험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부분변경 그랜저 파워트레인 구성은 현행 모델의 구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출처: 현대차)
파워트레인 구성은 현행 모델의 구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그랜저는 2.5리터 가솔린과 3.5리터 가솔린·LPG, 1.6리터 터보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이번 부분변경에서도 큰 변화 없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그랜저는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에서 대표적인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디자인 완성도와 실내 디지털 환경을 보완하면서 상품성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정식 공개 시점은 올 상반기 중으로 최근 프로토타입이 빈번하게 포착되는 만큼 향후 출시 일정과 세부 사양에 대한 추가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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