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리자동차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가 3월 6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주력 모델인 지커 7X’ SUV의 첫 고객 인도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독일 내 주문 접수를 시작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거둔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에는 1월에 인도할 것이라고 했었다
지커는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등 남유럽 3개국에서 공식적으로 판매 사업을 개시했다. 이탈리아에서는 현지 유통 파트너인 자밀 모터스와 협력해 올봄부터 차량 인도와 리테일 매장 오픈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지커는 현재 유럽 내 10개국 이상에 진출해 있으며, 차기 타깃으로 프랑스를 지목하며 글로벌 50개국 이상의 판매망 구축이라는 야심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커는 현재 해외 시장에는 지커 001, 009, 7X, 7GT(중국명 007 GT), 지커 X 등 총 5종의 모델이 투입됐다. 특히 지난 1월 브뤼셀 모터쇼에서 공개된 지커 7GT는 800V 고전압 아키텍처와 최첨단 기술을 탑재한 슈팅브레이크 모델로, 독일과 북유럽 등 6개국에서 출시되어 프리미엄 라인업을 보강했다.
지커의 2025년 연간 인도량은 22만 4,133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누적 인도량은 69만 대를 돌파했다.
지커 7X는 유럽 시장의 니즈를 반영해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디자인되었으며, 에어서스펜션과 고성능 엔비디아 드라이브 토르(Thor) 칩 등 최첨단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해 유럽 브랜드들과 정면 승부를 벌이고 있다. 독일을 거점으로 한 남유럽 및 서유럽 확장 전략이 가시화됨에 따라, 지커는 내수 중심의 브랜드에서 글로벌 프리미엄 전기차 플레이어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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