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 반도체가 반도체 업계 최초로 사전 검증된 설계 준비형 구역(Zonal) 기반 시스템인 ‘NXP 코어라이드 Z248 구역 레퍼런스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48V 에너지 분배와 결정론적 데이터 처리, 기능 안전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차량 아키텍처의 기준을 제시한다.
코어라이드 Z248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기반 시스템으로, 완성차 업체(OEM) 및 티어 1 공급사의 시스템 통합 부담을 줄이고 개발 주기를 단축하기 위해 설계됐다. 이를 통해 구역 아키텍처 개념을 실제 생산 가능한 단계로 전환하는 속도가 획기적으로 빨라질 전망이다.
기술적으로는 NXP의 S32K5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시리즈를 기반으로 하며, 첨단 MRAM 기술을 탑재해 차량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초고속·고빈도 무선 업데이트(OTA)를 지원한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사전 검증된 스택을 통합해 전력 모니터링, 지능형 데이터 라우팅, AI 기반 가상 센싱 등 스마트 데이터 에너지 네트워크(SDEN) 기능의 복잡한 개발 과정을 간소화했다.
특히 이번 시스템은 단일 통합 아키텍처 내에서 에너지 변환과 분배, 보호를 관리함으로써 48V 구역 시스템의 주요 과제를 해결했다. 수천 건의 테스트를 통해 검증된 저전력 모드와 빠른 부팅 성능을 제공하며, 최신 협업형 개발 환경(CI/CT/CD)을 지원해 검증 주기 또한 크게 단축했다.
NXP 코어라이드 파트너 생태계의 협력도 강화됐다. 글리바(GLIWA)의 성능 모니터링 제품군, 그린 힐즈(Green Hills)의 컴파일러, 벡터(Vector)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등이 사전 통합된 보드 서포트 패키지(BSP)가 함께 제공된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의 다양한 E/E 아키텍처 변형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세바스티앙 클라마지랑 NXP 수석부사장은 “새로운 E/E 아키텍처가 차량 설계를 재정의하는 상황에서 코어라이드 Z248은 전력과 데이터, 소프트웨어를 지능적으로 통합한 확장형 기반을 제공한다”며 “시스템 통합을 간소화하고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해 OEM이 차량 차별화와 가치 창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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