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율주행 기술 기업 위라이드와 지리자동차의 상용차 부문 파리존이 3월 8일 전략적 협력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 올 해 안에 파리존 SV 미니밴을 기반으로 한 GXR 로보택시 2,000대를 생산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업데이트형 GXR 모델은 위라이드의 최신 Gen8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1,000라인급 라이다를 적용해 기존 산업 솔루션 대비 2~3배 긴 600m의 탐지 범위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반응 시간을 70%가량 늘려 아주 작은 장애물까지 식별할 수 있는 안전성을 갖췄다. 또한 20개 이상의 센서와 2,000 TOPS급 고성능 연산 칩을 통해 고도의 자율주행 기능을 수행한다고 주장했다.
전장 5,018mm, 휠베이스 3,100mm의 차체를 바탕으로 1열 조수석을 과감히 제거해 실내 공간을 넓혔다. 2열에는 0.5m 이상의 레그룸을 갖춘 캡틴 체어를 배치했으며, 폭 1,831mm의 대형 슬라이딩 도어를 채택해 승객의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드라이브 바이 와이어 섀시를 채택해 차량 조립 시간을 기존 1시간에서 10분 미만으로 단축했으며, 전체 차량 비용은 약 15% 절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위라이드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전 세계 운영 차량을 2,600대까지 늘리고, 2030년에는 수만 대 규모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위라이드는 중국을 비롯해 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11개국에서 자율주행 시험 및 운전 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2026년 1월 기준 1,023대였던 보유 차량 대수는 이번 지리차와의 협력을 통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