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자동차그룹이 세계적 신용평가기관 S&P 글로벌이 발표한 2026 글로벌 지속 가능성 연보에 중국 자동차 기업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ESG 경영 리더십을 입증했다. 이번 연보는 전 세계 9,2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 지속 가능성 평가(CSA) 결과를 바탕으로 하며, 지리자동차는 평가에 참여한 78개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 종합 5위를 차지했다.
지리자동차는 이번 평가에서 전년 대비 가장 눈에 띄는 개선을 이룬 기업에 부여되는 인더스트리 무버 등급도 함께 획득했다. 이는 지리홀딩그룹이 추진 중인 5개년 전략 원 지리(One Geely)를 통해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친환경 기술 혁신에 집중 투자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
현재 지리자동차는 2030년까지 글로벌 리더로 도약한다는 목표 아래 제품 생애 주기 전반의 탄소 발자국 저감과 주요 공장의 탄소 중립 달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수백 개의 협력사와 탄소 감축 로드맵을 공유하는 친환경 조달 정책을 시행 중이며, 프리미엄 전동화 브랜드 지커 등을 필두로 친환경 제품 라인업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이미 S&P 글로벌 CSA 점수에서 3년 연속 중국 내 최고점을 유지해 온 지리자동차는 이번 글로벌 연보 등재를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 내 브랜드 신뢰도를 한층 높일 전망이다. 지리자동차 관계자는 ESG가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 지표가 된 만큼, 앞으로도 전동화 전환과 지속 가능 경영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차가 단순히 '많이 파는 것'을 넘어, 까다로운 유럽식 ESG 잣대에서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인증을 받아낸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