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인 토탈에너지스 윤활유(TotalEnergies Lubrifiants)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2031년까지 연장하며 전략적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 기아는 지난 16일 경기도 용인시 오산교육센터에서 토탈에너지스와 5년 단위의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 연장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년 장기 파트너십으로 서비스 경쟁력 강화
2011년 처음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은 두 회사는 이번 재계약을 통해 20년간 이어지는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갖추게 됐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토탈에너지스는 전 세계 12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석유 및 천연가스 기업으로, 그동안 기아의 전 세계 고객과 딜러망에 고품질 엔진오일을 공급해 왔다.
이번 계약 연장에 따라 토탈에너지스는 향후 5년간 기존과 동일하게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엔진오일을 공급하며, 기아와 지난 15년간 진행해 온 공동 프로젝트 및 마케팅 활동을 지속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고객 만족도를 개선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친환경차 부문 협력 확대로 미래 대응
특히 두 회사는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 환경에 맞춰 하이브리드차를 포함한 친환경차 부문에서의 협력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로 했다. 전동화 전환 가속화에 따라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에 최적화된 전용 윤활유 개발 등 기술적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아 황동환 오너십관리사업부장은 토탈에너지스가 지난 15년간 소중한 파트너였다고 언급하며, 이번 재계약이 고객 만족도와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토탈에너지스 엘로디 루스 부사장 역시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하이브리드와 전동화 기술 발전에 맞춘 최첨단 윤활유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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