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자사 전기차 라인업인 ID. 시리즈의 대대적인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하며, 주력 모델인 ID.3의 후속 명칭을 ID.3 네오(Neo)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오는 4월 중순 새로운 이름과 기능을 갖춘 ID.3 네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페이스리프트의 핵심은 명칭 변경과 소프트웨어의 진화다. 당초 업계에서는 ID. 골프라는 명칭이 사용될 것으로 추측했으나, 최종적으로 ID.3 네오가 선택됐다. 이와 함께 ID.4는 ID. 티구안으로 리브랜딩될 예정이며, 쿠페형 모델인 ID.5는 라인업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으로는 차세대 온보드 소프트웨어가 탑재되어 사용자 편의성이 대폭 강화된다. 신호등 인식 기능이 포함된 향상된 트래블 어시스트와 완전 정차까지 지원하는 원페달 드라이빙 모드가 새롭게 추가된다. 또한 스티어링 휠에는 기존 터치식 대신 물리 버튼이 다시 도입되며, 차량 외부로 전력을 공급하는 V2L(Vehicle-to-Load) 기능(최대 3.6kW)도 지원한다.
파워트레인 측면에서는 효율성이 개선된 APP 350 구동 시스템이 적용된다. ID.4/ID.5 입문형 모델의 경우 새로운 140kW(190 PS) 모터와 58kWh급 LFP 배터리가 조합되어 주행 거리가 WLTP 기준 최대 40km 연장된다. ID.3 네오 역시 형제 모델인 쿠프라 본(Born)의 사례를 비추어 볼 때, 58kWh 및 79kWh 배터리 옵션과 함께 효율 중심의 파워트레인을 공유할 것으로 전망된다.
폭스바겐측은 새로운 소프트웨어 세대는 ID. 모델에 더 나은 성능과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ID.3 네오를 비롯해 향후 출시될 ID. 폴로, ID. 크로스 등 소형 전기차 라인업이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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