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율주행 선도 기업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이하 에이투지)가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손잡고 자율주행 기반의 대중교통 혁신에 나선다. 에이투지는 지난 13일 부산 버스조합과 미래 교통 환경 대응을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술과 운영 경험의 결합으로 서비스 혁신
이번 협약은 에이투지가 보유한 첨단 자율주행 기술력과 부산 버스업계의 풍부한 대중교통 운영 경험을 융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측은 자율주행 기술 실증 협력, 운영 데이터 기반의 공동 연구, 시범 및 실증사업 공동 참여 등을 통해 도심 환경에 적합한 자율주행 대중교통 모델을 기획한다. 이를 통해 실제 운송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전국 대도시로 뻗어 나가는 자율주행 생태계
에이투지는 지난해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이번 부산까지 파트너십을 확장하며 전국 대도시 대중교통의 자율주행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도 협약을 맺는 등 버스와 택시를 아우르는 ‘한국형 자율주행’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가 인정한 풀스택 자율주행 기술력
에이투지는 차량 제작부터 소프트웨어, 관제 시스템까지 레벨4 자율주행의 전 과정을 직접 개발하는 국내 유일의 풀스택(Full-stack) 기업이다. 현재 서울, 세종, 대구 등 전국 13개 시·도에서 82대의 차량을 운영하며 국내 최장인 약 94만km의 누적 주행거리를 기록 중이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이드하우스의 ‘2025 자율주행 리더 보드’에서 세계 7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지형 에이투지 대표는 자율주행 기술이 기존 대중교통과 협력해 도시 이동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만드는 사회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현도 부산버스조합 이사장 역시 이번 협약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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