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보그워너가 유럽 주요 OEM 업체와 하이브리드 전기차(HEV) 플랫폼에 적용될 가변 터빈 지오메트리(VTG) 터보차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보그워너는 해당 OEM이 북미 시장에 전략적으로 선보일 첫 HEV 모델의 핵심 구동 부품 공급을 담당하게 되며, 글로벌 시장 내 기술 리더십을 재확인했다.
효율과 성능 극대화한 VTG 터보차저 기술
보그워너의 VTG 터보차저는 엔진 작동을 정밀하게 제어해 저회전부터 고회전까지 전 구간에서 최적의 성능을 끌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첨단 연소 전략과 결합해 연료 효율을 높이고 배출가스를 저감하는 동시에, 전기식으로 작동하는 조절식 베인을 통해 터빈 압력을 세밀하게 조절한다. 이를 통해 터보차저 특유의 지연 현상을 최소화하고 즉각적인 가속 반응과 높은 출력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은 차량의 제한된 공간 조건을 충족하도록 맞춤 설계되었다. 개선된 터빈 하우징을 적용해 패키징 효율을 높였으며, 이를 통해 과도 응답 성능을 향상시켜 주행의 즐거움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북미 HEV 시장으로의 협력 확대
볼커 웡 보그워너 부사장은 유럽에서 검증된 VTG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해당 OEM의 북미 첫 HEV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것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오랜 협력 관계에서 쌓인 신뢰를 기반으로 북미 시장에서도 양사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터보차저에는 내구성 향상을 위한 샷피닝(shot-peened) 처리 컴프레서 휠이 적용됐다. 샷피닝 공정을 거친 부품은 마모와 손상에 대한 저항성이 높아져 부품 수명이 대폭 연장된다. 또한 컴프레서 아웃렛에 사일런서를 장착해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 HEV 특유의 정숙한 주행 환경을 지원한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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