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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수첩] '중국에서 만들고 세계로' 현대차까지 뛰어든 생산 전략 전쟁

2026.03.18. 13: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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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중국 생산 차량의 해외 시장 투입을 검토하면서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생산 전략 변화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출처: 현대차 일렉시오) 현대자동차가 중국 생산 차량의 해외 시장 투입을 검토하면서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생산 전략 변화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출처: 현대차 일렉시오)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생산 차량의 해외 시장 투입을 검토하면서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생산 전략 변화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전통적으로 내수 중심으로 운영되던 중국 생산 기지가 이제는 글로벌 수출 거점으로 전환되는 흐름이다.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중국 공장에서 생산된 '일렉시오(Elexio)'를 호주 시장에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비용 절감과 공급 속도, 전동화 대응을 동시에 고려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현대차는 중국에서 개발및 생산된 전기 SUV를 일부 해외 시장에 투입하며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현대차만의 전략이 아니다. 이미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신흥 전기차 기업들은 중국을 핵심 생산 거점으로 활용하는 구조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BYD다.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인 BYD는 자국 내 대규모 생산 능력을 기반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뒤 유럽과 동남아, 중남미 등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배터리부터 완성차까지 수직 계열화를 구축해 생산 비용을 낮춘 점이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이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 가격 주도권을 확보하는 동시에 기존 완성차 업체들과의 경쟁 구도를 빠르게 재편하고 있다.

일렉시오는 현대차가 지역별 전기차 전략을 다변화하는 과정에서 등장한 상징적인 모델로, 가격 정책과 상품 구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된다.(출처: 현대차) 일렉시오는 현대차가 지역별 전기차 전략을 다변화하는 과정에서 등장한 상징적인 모델로, 가격 정책과 상품 구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된다.(출처: 현대차)

테슬라도 중국 생산 전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테슬라의 글로벌 생산 허브로 자리 잡았으며, 여기서 생산된 모델은 유럽과 아시아 등 다양한 시장으로 수출된다. 상하이 공장은 테슬라 전체 생산 효율을 끌어올린 핵심 거점으로 평가되며,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기아 역시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기아는 중국에서 생산된 일부 전기차 모델을 글로벌 시장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거나 일부 지역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특히 'EV5'와 같은 모델은 중국 생산 기반을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는 지역별 생산 전략을 다변화하려는 현대차그룹 전체의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다.

이처럼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중국 생산을 확대하는 배경에는 세 가지 공통 요인이 존재한다.

가장 먼저 비용이다. 중국은 배터리와 핵심 부품 공급망이 집중된 지역으로 전기차 생산 비용 경쟁력이 가장 높은 시장 가운데 하나다. 원자재 조달부터 부품 생산, 완성차 조립까지 이어지는 공급망이 이미 구축돼 있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용이하다.

둘째는 속도다. 전기차 시장은 제품 출시 주기와 기술 변화 속도가 빠른 만큼 생산과 공급의 민첩성이 중요하다. 중국 생산 거점을 활용하면 글로벌 수요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셋째는 시장 구조다. 호주와 동남아, 중남미 등 일부 시장은 관세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고 가격 경쟁력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이들 시장에서는 중국 생산 차량이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호주에서 일렉시오는 단일 트림 ‘엘리트’ 사양으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5만 9990호주 달러로 책정됐다.(출처: 현대차) 호주에서 일렉시오는 단일 트림 ‘엘리트’ 사양으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5만 9990호주 달러로 책정됐다.(출처: 현대차)

이 같은 흐름은 자동차 산업의 경쟁 구조 자체를 바꾸고 있다. 과거에는 브랜드와 기술력이 경쟁의 핵심이었다면, 이제는 생산 거점과 공급망이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전기차 시대에는 배터리와 전력, 원자재 공급망이 산업 경쟁력을 좌우한다. 그리고 이 공급망의 중심에는 중국이 자리하고 있다. 결국 “어디서 만들 것인가”가 곧 “얼마에, 얼마나 빠르게 공급할 수 있는가”로 이어지는 구조다.

다만 모든 시장이 이 흐름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 미국과 유럽 일부 지역은 자국 산업 보호와 공급망 안정성을 이유로 중국산 차량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완성차 업체들은 지역별로 서로 다른 생산 전략을 병행하는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의 이번 움직임 역시 이러한 변화 속에서 이해할 수 있다. 중국 생산 차량의 글로벌 확대는 단순한 비용 절감 전략이 아니라 전동화 시대에 맞춘 공급망 재편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자동차 산업은 지금 판매 전략 중심에서 생산 전략 중심으로 경쟁 축이 이동하고 있다. 중국은 그 변화의 중심에 서 있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그 흐름 속에서 새로운 균형점을 찾고 있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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