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가 자동차 산업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 T-TEP(TOYOTA Technical Experience Program)을 통해 교육용 차량 기부식을 개최했다. 지난 17일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아주자동차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 동일공업고등학교, 여수공업고등학교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한국토요타는 차량과 더불어 정비 실습용 부품, 판금 실습용 용접 패널 등을 함께 전달하며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을 익힐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기부된 차량은 시에나, 프리우스 AWD,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렉서스 UX, GR86 등 총 5대다.
하이브리드부터 스포츠카까지 폭넓은 기술 경험 제공
이번 기부 차량 구성은 학생들이 다양한 차량 구조와 주행 특성을 고루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자식 4WD 시스템을 탑재한 프리우스 AWD와 렉서스 UX 등을 통해 최신 전동화 기술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후륜구동 스포츠카인 GR86을 포함해 모터스포츠 기반의 기계적 구조를 심도 있게 다룰 수 있게 돕는다.
T-TEP은 2020년 국내 교육기관과 협력을 시작한 이래 현재 전국 14개 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2021년부터 시작된 차량 기부는 이번 지원을 포함해 누적 37대에 달하며 실무 중심 교육의 핵심 자산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 교육 프로그램
한국토요타는 차량 기증에 그치지 않고 오는 12월까지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해 특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토요타의 전동화 기술력과 브랜드 철학, 효율적인 제조 공정으로 알려진 토요타생산방식(TPS) 등을 포함한다.
이병진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현장 요구 기술을 갖춘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밝히며, 학생들이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토요타는 앞으로도 전동화 기술 교육과 모터스포츠 체험 등 자동차 문화를 확산하는 활동을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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