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체리 자동차가 프랑스 파리에 새로운 연구개발(R&D) 센터를 열고 유럽 시장을 겨냥한 B세그먼트 소형차 개발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독일 라운하임(설계·테스트)과 스페인 바르셀로나(생산 기반)에 이어 파리에 현지 최적화 거점을 마련함으로써 유럽 내 통합 R&D 네트워크를 완성한 것이다.
이번에 신설된 파리 센터는 유럽의 복잡한 규제 요건과 소비자 기대를 분석해 제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파리 센터에서 개발될 차세대 소형차는 배터리 전기차 또는 하이브리드 전기차 형태의 전동화 모델이 될 전망이다. 요헨 튀팅 체리 유럽 전무이사는 “파리 센터는 유럽 고객의 역학에 더 밀착해 차량을
체리는 지난해 해외 수출 134만 대를 기록하며 글로벌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공장의 가동이 관세 이슈 등으로 2026년으로 일부 지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모다와 제이쿠 등 멀티 브랜드 전략을 통해 유럽 내 점유율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체리가 파리 R&D 센터를 통해 유럽인들이 선호하는 작고 효율적인 전기차 라인업을 보강할 경우, 유럽 완성차 업체들과의 점유율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