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글로벌 관광객을 겨냥한 브랜드 체험형 공간을 명동 한복판에 선보인다. 단순 제품 홍보를 넘어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양식품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서울 명동 사옥 1층 로비에서 브랜드 체험 팝업스토어 ‘House of Burn(하우스 오브 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은 명동을 찾은 해외 방문객들이 불닭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사옥 이전 이후 첫 내부 공개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삼양식품이 명동으로 사옥을 이전한 이후 내부 공간을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한다는 점이다. 글로벌 팬들이 브랜드의 상징적인 공간을 직접 방문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현장 경험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김정수 부회장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삼양식품은 ‘Make Life Spicy!’ 콘셉트 아래, 관광객들이 여행 중 편안하게 머물면서 브랜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복합 체험 공간을 구성했다.
시식·휴식·체험 결합한 공간 구성
현장에서는 불닭볶음면, 까르보불닭, 맵탱 등 대표 제품 시식이 제공된다. 단순 시식에 그치지 않고 라운지와 파우더룸을 운영해 관광객 편의를 강화한 점도 특징이다. 방문객 전원에게 무료 생수도 제공된다.
또한 포토존과 SNS 연계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참여 고객에게는 불닭 기프트팩과 불닭소스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팝업스토어는 선착순 입장 방식으로 운영되며, 1인당 최대 이용 시간은 1시간으로 제한된다.
서울 주요 상권 연계 프로모션 확대
삼양식품은 팝업 운영 기간 동안 서울 주요 관광·상업 지역과 연계한 프로모션도 동시에 진행한다. 명동, 광화문, 홍대, 성수, 여의도 등 주요 상권 내 편의점 약 60곳과 시내면세점,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제품 구매 시 한정판 타포린백을 증정한다.
편의점에서는 불닭소스를 추가로 제공하며, 서울 지역 이마트 전점에서는 라면 멀티팩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글로벌 불닭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사옥을 처음으로 공개하게 됐다”며 “서울 도심에서 브랜드와 직접 소통하며 매운 즐거움과 문화적 가치를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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