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2020년형부터 2026년형까지 롤스로이스 컬리넌 102대를 대상으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출처: 롤스로이스)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롤스로이스 초고가 SUV '컬리넌(Cullinan)' 일부 차량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이 실시된다. 이번 리콜은 조립 공정에서 발생한 안전벨트 관련 볼트 체결 불량이 주요 원인이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롤스로이스는 2020년형부터 2026년형까지 컬리넌 102대를 대상으로 자발적 리콜을 진행한다.
문제는 뒷좌석 안전벨트 및 시트 구조를 고정하는 볼트가 규정 토크로 제대로 체결되지 않았을 가능성이다. 이로 인해 충돌 시 안전벨트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거나 시트 등받이가 움직일 수 있어 탑승자 부상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이번 리콜 원인은 뒷좌석 안전벨트 및 시트 구조를 고정하는 볼트가 규정 토크로 제대로 체결되지 않았을 가능성이다(출처: 롤스로이스)
실제 해당 문제는 품질 점검 과정에서 발견됐다. 시험 주행 중 이음 소음이 발생했고, 이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안전벨트 고정 볼트가 느슨하게 체결된 사례가 확인되면서 전수 조사로 이어졌다.
롤스로이스는 현재까지 해당 결함으로 인한 사고나 부상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안전 리스크를 고려해 리콜 대상 차량 소유자에게는 점검 전까지 뒷좌석 사용과 트렁크 적재를 피할 것을 권고했다.
관련 업계에는 이번 사례를 두고 초고가 브랜드 역시 조립 공정 리스크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않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했다. 특히 컬리넌은 롤스로이스 판매를 견인하는 핵심 SUV 모델이라는 점에서 품질 관리의 중요성이 다시 강조되고 있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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