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IEVE)가 전기차 보급 확산과 사용자 안전 인식 제고를 위해 자동차 수리 종합 솔루션 전문기업 (주)씨앤포스(CNPOS)와 손잡고 전기차 무상 점검 서비스를 운영한다. 제13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서비스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제주신화월드 야외주차장에서 엑스포 방문객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이번 무상 점검은 약 30분이 소요되는 2단계 프로그램으로 체계화되어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타이어 마모도와 냉각수 농도, 브레이크 시스템, 등화류, 와이퍼, 외관 상태 등 기본 6개 항목을 점검하여 차량의 전반적인 관리 상태를 확인한다. 기초 점검을 통해 운전자가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소모품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배터리 수명 측정 등 핵심 시스템 집중 점검
이어지는 2단계에서는 전기차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핵심 시스템에 대한 정밀 진단이 이뤄진다. 주요 점검 항목은 배터리 수명(SOH) 측정과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오류코드 스캔, 충전 시스템(OBC 및 충전 포트) 이상 여부 확인, 구동 모터 시스템 오류 진단 등으로 구성된다.
점검에는 (주)씨앤포스가 보유한 런치 테크 엑스패드 9(LAUNCH TECH XPAD 9) 진단 시스템이 활용되어 배터리와 주요 부품에 대한 정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행된다. 운전자는 이를 통해 자신의 차량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화재 등 안전 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맞춤형 안전 프로그램
이번 서비스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30분 단위로 1명씩 정밀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대상은 순수 전기차(EV)에 한정되며 하이브리드(HEV)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은 점검 대상에서 제외된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전기차 사용자들이 차량 상태를 사전에 점검함으로써 안전한 운행을 지속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단순히 전시를 관람하는 수준을 넘어 사용자가 직접 체험하고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전기차 이용 환경에 대한 신뢰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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