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6일부터 22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된 '퍼스트 스탠드'가 중국 LPL 대표로 출전한 빌리빌리 게이밍(이하 빌리빌리)의 창단 최초 국제대회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빌리빌리는 첫 경기부터 LCK 대표로 출전한 'BNK 피어엑스'(이하 BNK)를 세트 스코어 3:2로 꺾으며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이후 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 G2 e스포츠(이하 'G2')를 결승에서 만나 3:1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따냈다.
젠지의 4강 탈락 소식도 많은 이슈를 남겼다. 먼저 LCK 컵을 우승하며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던 젠지는 첫 경기에서 난적 징동 게이밍을 만났으나 3:0으로 무난히 승리하며, 기세를 올렸다. 여기에 '세인트' 강성인과 '버서커' 김민철이 뛰고 있는 멕시코의 '라이온'을 상대로 또 다시 3:0 승리를 거두며, 무난히 그룹 스테이지를 마무리하여 4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4강에서 만난 상대는 유럽 대표인 'G2'였다. 이미 그룹 스테이지에서 BNK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이미 LCK 팀을 탈락시킨 G2는 4강 경기 내내 젠지를 거칠게 몰아붙이며, 과거 ‘LCK의 천적’으로 불리던 자신들의 이름값을 톡톡히 보여줬다.
1세트에서 바론 싸움에서 승리하며, 킬 스코어 16:4로 32분 만에 경기를 끝낸 G2는 2세트 역시 32분에 경기를 끝냈고, 3세트 역시 30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압도적인 3:0 승리를 이끌어 냈다.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고, 너무도 빠르게 끝난 4강 경기였다.
이에 비해 4강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BNK는 많은 것을 얻어냈다. 국제대회 첫 진출이라는 부담이 있을 법도 했지만, 개막 첫 경기부터 빌리빌리를 3:2 풀세트 접전으로 이끌며 상대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이번 대회에서 빌리빌리를 풀세트 접전까지 내몬 팀은 BNK가 유일하다.
여기에 LCP의 팀 시크릿 웨일즈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둔 것은 물론, 원거리 딜러 ‘디아블’ 남대근이 빌리빌리 전에 이어 두 번째 펜타킬을 달성하는 등 기세를 올려 이후 진행될 LCK 리그에서 BNK가 새로운 태풍의 눈으로 떠오른 모습이다.
'퍼스트 스탠드' 이후에는 본격적인 '2026 LCK 정규 시즌'이 돌입한다. 오는 4월 1일 한화생명 e스포츠와 한진 브리온의 경기로 막을 올리는 'LCK 정규 시즌'은 첫날부터 T1과 KT 롤스터의 통신사 라이벌전이 성사되어 많은 주목을 받는 중이다.
'2026 LCK 정규 시즌'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두 경기씩 치르며 치지직, SOOP(숲)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현장 관람 티켓 예매는 NOL 티켓을 통해 진행되며 48시간 전부터 예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