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브랜드의 기술력을 집대성한 플래그십 전기 SUV GV90을 올해 말 공개한다. GV90은 단순한 라인업 확장을 넘어, 주행 경험을 혁신할 차세대 소프트웨어 시스템 커넥트 W를 최초로 탑재해 럭셔리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제네시스는 올해 GV90을 포함해 총 8종의 신차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제품 공세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GV90은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M을 적용하는 첫 번째 모델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eM 플랫폼은 기존 E-GMP 대비 주행거리를 최대 50%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형 SUV임에도 압도적인 항속 거리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 핵심인 커넥트 W는 현대차의 새로운 통합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플레오스 OS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이는 차량 운영체제부터 인포테인먼트, 클라우드 인프라까지 하나로 연결하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시스템이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과 유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제공하며, AI 지원, 실시간 데이터 분석, 최적화된 경로 계획 등 고도화된 기능을 수행한다.
만프레드 하러 현대차그룹 R&D 본부장은 차량 주변 상황을 더욱 상세하고 현실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진보된 디지털 주행 기술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GV90 프로토타입은 전통적인 도어 구조의 스탠다드 모델과 함께, 럭셔리함을 극대화한 코치 도어 방식의 프리미엄 모델이 운영될 예정이다. 양산 시점은 당초 계획보다 다소 조정된 2026년 6월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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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는 GV90을 통해 롤스로이스 스펙터, BMW i7 등 글로벌 하이엔드 전기차들과 정면 승부를 펼친다는 입장이다.
사진은 네오룬 컨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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