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자율주행 스타트업 위라이드가 슬로바키아 기업 ‘ELEVATE 슬로바키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동유럽 시장 공항 공략에 나섰다. 이번 진출은 프랑스, 벨기에, 스위스에 이은 위라이드의 네 번째 유럽 시장 진출로, 전 세계 12개국 40개 이상의 도시로 사업 영역을 넓히게 됐다.
이번 협력은슬로바키아 교통부와 투자·지역 개발 및 정보화부, 브라티슬라바 시, 국영 우체국 등 공공과 민간이 대거 참여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 성격을 띤다. 위라이드는 자사의 핵심 라인업인 로보택시, 로보버스, 로보밴, 로보스위퍼를 슬로바키아 현지에 투입해 여객 운송부터 물류, 도시 위생 관리까지 자율주행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첫 차량은 2026년 봄 슬로바키아에 도착할 예정이며, 같은 해 상반기 수도 브라티슬라바에서 시험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후 코시체와 하이 타트라 산맥 지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시험 운행은 슬로바키아 및 유럽 연합(EU)의 안전 규정 준수를 위해 교통부의 직접적인 감독하에 진행된다. 현지 시스템 통합 및 운영 지원은 슬로바키아 기술 기업 디우스AI(DiusAi)가 맡는다.
토니 한 위라이드 창립자 겸 CEO는 “2026년 말까지 2,600대 이상의 로봇택시를 가동하고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수만 대를 보급하는 것이 목표”라며 “슬로바키아 정부와의 조기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자율주행 상용화의 글로벌 기준을 설정하겠다”고 밝혔다. 위라이드는 최근 지리자동차의 상용차 부문인 파리존과 협력을 강화해 차세대 로보택시 GXR 양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약 2,000대의 차량을 인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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