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상승과 함께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선케어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단순한 자외선 차단을 넘어 기능성과 사용감, 성분까지 함께 따지는 소비 패턴이 뚜렷해지면서 관련 제품군 전반의 성장세도 가팔라지는 모습이다.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가 운영하는 가격비교 서비스 에누리 가격비교는 이 같은 수요 증가 흐름을 반영해 선케어 카테고리 매출액이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
에누리 자료에 따르면 선크림과 선스틱 제품군의 2월 24일부터 3월 23일까지 매출액을 전월과 비교한 결과, 선크림은 59%, 선스틱은 1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외활동 증가와 맞물려 자외선 차단 제품 구매가 집중됐고, 계절적 수요가 시장 전반의 성장세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선케어 시장의 확장 배경에는 제품 선택 기준의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단순히 SPF 지수만 보는 데서 벗어나 성분과 피부 궁합, 사용 편의성까지 함께 고려하면서 제품군별 수요가 세분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무기자차, 유기자차, 혼합자차 등 제품 유형에 따른 선택이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면서 민감 피부용 저자극 제품과 메이크업 친화 제품의 수요가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
선케어 카테고리 관련 에누리 판매순위 표
실제 매출 순위에서도 기능성과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들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톤 보정 기능과 사용 편의성을 갖춘 제품이 강세를 보였고, 선스틱 제품의 신규 진입도 두드러졌다. 이는 휴대성과 간편함을 중시하는 소비 흐름이 선케어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인기 제품 1위는 달바 워터풀 핑크 톤업 선크림으로 집계됐다. 해당 제품은 전월 대비 매출이 238%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톤업 기능과 촉촉한 에센스 제형, 비건 인증 성분 등을 앞세워 수요를 끌어들인 것으로 보인다.
(좌) 달바 워터풀 핑크 톤업 선크림 (우) 라운드랩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
2위는 라운드랩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이 차지했다. 이 제품은 전월 대비 246%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자작나무 수액 기반의 보습력과 가벼운 사용감을 바탕으로 일상용 선케어 제품을 찾는 수요를 흡수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서는 앞으로도 선케어 수요 확대가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기온 상승에 따라 외부 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적 요인과 함께, 피부 타입과 성분에 맞춘 맞춤형 소비가 확산하면서 시장 세분화도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에누리닷컴 관계자는 “기온 상승과 함께 선케어 제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성분과 피부 타입에 맞춘 제품 선택이 중요해지면서 시장이 더욱 세분화되는 추세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은비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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