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Shopify)가 '에이전틱 스토어프런트(Agentic Storefronts)'를 출시하며 AI 에이전트 커머스 시대의 서막을 알렸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쇼피파이에 입점한 수백만 판매자는 챗GPT(ChatGPT),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코파일럿(Copilot), 구글 AI 모드(Google AI Mode), 제미나이(Gemini) 앱 등 주요 AI 플랫폼에서 자사 상품을 직접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쇼피파이 대통령 할리 핑켈스타인(Harley Finkelstein)은 테크크런치(TechCrunch)와의 인터뷰에서 AI 에이전트가 소비자를 대신해 제품을 검색하고 비교하며 구매를 완료하는 퍼스널 쇼퍼(personal shopper)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온라인 쇼핑 비중이 전체 소매의 18%에 불과한 지금, AI 에이전트는 이 비율을 끌어올릴 강력한 새 채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쇼피파이는 에이전틱 스토어프런트와 함께 자체 AI 어시스턴트 '사이드킥(Sidekick)'과 AI 카탈로그 기술도 함께 선보였다. AI 카탈로그는 수백만 판매자의 상품 데이터를 AI가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정리해 카테고리·속성·변형 상품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AI 에이전트가 소비자 요청에 가장 적합한 상품을 정확하게 추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쇼피파이 어드민(Shopify Admin)에서 주요 AI 채널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대시보드도 제공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발표를 전통 검색 기반 쇼핑에서 대화형 AI 기반 구매로의 전환점으로 평가한다. AI 쇼핑 에이전트 시장을 선점하려는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아마존(Amazon)과 구글 등도 유사한 기능을 강화하고 있어, 전자상거래 판도가 빠르게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발행일: 2026-03-24]
자세한 내용은 Shopif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쇼피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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