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소화전 도색 봉사활동 지역을 확대하며 지역사회 화재 예방과 안전 환경 조성에 속도를 낸다. 길거리의 노후된 소화전을 밝은 색상의 꼬마 소방관 모습으로 새롭게 단장하는 이 활동은 올해 말까지 누적 1,000개를 넘어설 전망이다.
화재 진압 골든타임 확보 위한 시인성 개선
현대모비스는 지난 28일 서울 도봉소방서와 협력해 임직원 및 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상식 소화전 도색 봉사를 진행했다. 지상식 소화전은 도로 경계에 설치되어 화재 발생 시 가장 먼저 진압 용수를 공급하는 핵심 시설로, 초기 진압을 위한 골든타임 확보에 필수적이다.
그간 현대모비스는 서울 서초구, 종로구, 경기 용인 등 수도권 일대에서 800여 개의 소화전 시인성 개선 작업을 이어왔다. 지역 사회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도봉구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수도권 추가 지역을 선정해 총 200여 개의 소화전을 새롭게 도색할 계획이다.
안전 가치 실현하는 가족 참여형 사회공헌
이번 활동은 도심 밀집 지역에서 주변 구조물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 소화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됐다. 시인성이 낮은 소화전 주변에는 불법 주차나 쓰레기 투기가 빈번해 실제 화재 시 접근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현행법상 소방용수시설 5m 이내 주차는 금지되어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임직원 가족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봉사 프로그램으로 개발했다. 특히 어린 자녀들도 쉽게 색칠 작업에 참여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으며, 관할 소방서가 함께 참여해 화재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교육적 효과도 거두고 있다.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및 환경 개선 지속
현대모비스는 올해 말까지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서 누적 1,000개의 소화전 도색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구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함 주변의 정화 활동도 병행해 화재 대응 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도로 위 탑승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기술 연구를 넘어 일상 속 안전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소방 안전 외에도 하천 정화, 국가 유산 보존 등 연간 6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테마별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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