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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 증가에 커진 첫차 수요…리본카, 신혼부부 예산별 중고차 가이드 공개

2026.03.30. 15: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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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직영인증중고차 플랫폼 리본카가 새로운 이동 수단을 찾는 신혼부부를 겨냥해 예산별 중고차 구매 가이드를 공개했다. 혼인 건수 증가와 함께 차량 구매 수요가 늘어나는 흐름에 맞춰, 실제 현장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예산대별 추천 차종과 구매 포인트를 정리한 것이다.

리본카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24만 건을 넘어 2018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3년부터 3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결혼과 함께 차량 구매를 고민하는 신혼부부도 함께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전문 세일즈매니저들의 현장 상담 데이터를 토대로 신혼부부 고객 문의가 많은 예산대별 중고차 차종을 분석해 소개했다.

1000만 원대에서는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실용성을 확보할 수 있는 모델이 중심에 섰다. 결혼 초기에는 예식 비용과 신혼집 마련, 혼수 구입 등 지출이 집중되는 만큼 차량 구매 비용을 낮추려는 수요가 많다는 판단이다. 대표 차종으로는 현대 아반떼와 쏘나타, 르노 XM3와 QM3 등이 꼽혔다.

이 가운데 쏘나타는 안정적인 성능과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바탕으로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추천 모델로 제시됐다. XM3는 상대적으로 낮은 배기량에 따른 세금 부담 완화가 장점으로 언급됐다. 리본카 천안지점 금도윤 매니저는 쏘나타에 대해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 측면에서 만족도가 높은 모델이라고 설명했고, XM3 역시 다양한 옵션과 가성비를 갖춘 대표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2000만 원대에서는 출퇴근과 주말 나들이를 함께 고려하는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에서는 연비와 편의성을, 여가에서는 공간 활용성과 주행 안정성을 함께 따지는 소비 패턴이 반영된 결과다. 이 구간에서는 기아 셀토스와 스포티지, 현대 투싼 등 SUV가 대표 선택지로 제시됐다. 유지비를 중시하는 경우에는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도 대안으로 추천됐다.

리본카에 올라온 2천만원대 현대 ‘더 올 뉴 투싼’ 하이브리드 직영인증중고차 매물(이미지 제공=리본카)

리본카는 중고차 구매 시 같은 예산 안에서도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프리미엄 옵션이 포함된 상위 트림을 선택할 수 있고, 신차처럼 긴 출고 대기 없이 즉시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리본카 일산지점 유지석 매니저는 여가 활용과 향후 자녀 계획이 있는 고객일수록 공간 활용성이 좋은 SUV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니로 하이브리드는 높은 연비 효율을 바탕으로 유지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실용적 선택지라고 설명했다.

3000만 원대에서는 출산과 육아까지 염두에 둔 패밀리카 수요가 두드러졌다. 리본카는 넉넉한 공간과 안전성을 갖춘 중형 SUV를 적합한 선택으로 제시했다. 현대 디 올 뉴 싼타페 하이브리드와 기아 쏘렌토는 카시트와 유모차 등 육아용품 적재가 용이한 대표 패밀리카로 소개됐다. 공간 활용도가 높고 동급 대비 유지비 부담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는 설명이다.

보다 높은 상품성을 원하는 경우에는 제네시스 GV70도 추천 차종에 포함됐다. 리본카 부산지점 송연호 매니저는 가격과 공간 활용도, 연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이라면 싼타페나 쏘렌토가 패밀리 SUV로 활용도가 높고, 고급스러운 주행감과 브랜드 가치까지 고려한다면 GV70이 적합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리본카는 예산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차량 선택지가 달라지는 만큼, 신혼부부가 보다 쉽게 차량을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도 함께 강화하고 있다.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차량 탐색부터 상담, 결제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홈페이지 내 예산대별 검색 기능을 통해 예산 범위 내 다양한 모델을 직관적으로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시간 차량 확인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1대1 맞춤형 라이브 상담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이용자는 별도 매장 방문 없이 영상으로 차량 상태를 확인하면서 전문 매니저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결혼 준비로 일정이 빠듯하거나 자동차 관련 정보가 부족한 소비자에게 접근성을 높인 서비스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품질 관리 체계도 강조했다. 리본카는 직영 리컨디셔닝 센터 RTC에서 특허 받은 정밀 점검 기준 RQI를 통해 차량 기본 상태는 물론 내외관, 하부, 엔진룸까지 표준화된 절차에 따라 점검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고차 구매 과정에서 소비자가 가장 민감하게 보는 품질 신뢰도와 정보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리본카 관계자는 첫차를 중고차로 구매하는 신혼부부들은 가격과 연비, 유지비를 중요하게 따지는 경우가 많다며, 표준화된 기준의 품질 검증과 투명한 정보 공개, 편리한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중고차 구매가 낯선 신혼부부도 안심하고 차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현수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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