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베이조스의 지원을 받으며 주목받은 전기차 스타트업 슬레이트 오토(Slate Auto)가 보급형 전기 픽업트럭인 슬레이트 트럭의 상세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작년 4월 차량 공개 이후 구체적인 소식이 뜸했던 슬레이트 오토는 최근 예약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가격 공지 시점과 차량 인도 시기를 공식화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6월 말 확정 가격 발표, 2만 달러대 유지 관건
슬레이트 오토가 밝힌 공식 가격 발표 시점은 올해 6월 말이다. 당초 이 차량은 연방 전기차 세제 혜택을 포함해 약 2만 달러 수준의 파격적인 가격을 목표로 설정했다. 하지만 해당 혜택이 종료됨에 따라 초기 발표보다는 가격 상승이 불가피해졌다. 현재 회사 홈페이지에는 블랭크 슬레이트 모델 기준 2만 달러 중반대라는 문구가 유지되고 있어 주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추가 보조금 적용 여부가 실제 구매가 결정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연말 첫 인도 시작, 예약 물량 조기 마감 임박
차량 인도 시기는 올해 연말인 12월경으로 예고됐다. 슬레이트 트럭은 픽업트럭에서 SUV로 변형이 가능한 독특한 구조와 기본기에 충실한 설계를 특징으로 내세운다. 현재 슬레이트 오토 웹사이트에서는 50달러의 환불 가능한 예약금을 통해 첫 번째 생산 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초기 인도 물량이 곧 마감될 것이라고 덧붙이며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의 빠른 결정을 촉구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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