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중국 합작사인 상하이-폭스바겐이 3월 30일, 브랜드 첫 EREV 모델인 ID. ERA 9X의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가장 큰 특징은 1.5T 터보차저 엔진을 발전기로 사용하는 EREV 시스템이다. 폭스바겐은 그간 이 방식을 환경 비친화적이라고 지적해왔으나, 충전 불안감을 가진 중국 가정용 소비자들의 압도적인 수요를 확인한 후 전략을 수정했다. CATL의 65.2kWh 대용량 배터리와 결합된 이 차량의 종합 주행거리는 CLTC 기준 1,600km를 상회하며, 순수 전기 모드로만 406km 주행이 가능하다.
차체 크기는 전장 5,207mm, 휠베이스 3,070mm에 달해 전 세계 폭스바겐 라인업 중 가장 거대한 6인승 SUV다. 800V 고전압 실리콘 카바이드 플랫폼을 채택해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단 16.5분이면 충분하다. 또한 후륜 조향 시스템을 탑재해 회전 반경을 4.85m로 줄임으로써 대형 SUV의 고질적인 조향 불편을 해소했다.
최대출력 380kW(약 516마력), 제로백 5.6초를 발휘한다. 150mm 조절이 가능한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을 채용했다. ADAS 는 중국 스타트업 모멘타와 공동 개발한 것이다. 실내에는 15.6인치 듀얼 스크린과 후석 21.4인치 접이식 스크린을 배치했다.
사전 판매 가격은 Pro 트림 32만 9,800위안(약 6,100만 원)부터 시작해 울트라 트림 37만 9,800위안(약 7,100만 원)으로 책정됐다. 4월 25일 개막하는 베이징 오토쇼에서 공식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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